터키 외부장관 방문 기간동안 계약 체결될듯
BMC 추가 채용 및 디젤엔진 생산 계획 명시
터키 정부, BMC에 엔진 생산 인센티브 제공
BMC 추가 채용 및 디젤엔진 생산 계획 명시
터키 정부, BMC에 엔진 생산 인센티브 제공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터키 전차 제조사 BMC와 차세대 전차 '알타이' 엔진 공급에 관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24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터키 외무장관의 한국 방문 기간 동안 알타이 탱크 엔진 공급과 관련한 MOU를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 서명은 한국 대표단 방문 중에 예정돼 있다.
계약 내용에는 BMC가 12명을 고용해 275㎾~1100㎾의 출력 범위에서 다양한 디젤엔진을 생산할 예정이며, 1년 안에 400대 규모로 가동한다는 내용도 명시됐다.
BMC는 인센트브를 통해 6년 동안 부가가치세 면제, 관세 면제, 세금 감면 70% 및 보험료 사용자 몫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BMC는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250대의 알타이 전차를 생산하여 TAF에 납품하게 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BMC와 엔진 공급에 관해 논의중인 것은 맞지만 MOU를 체결할지는 명확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류으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rind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