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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말레이시아 AET에 두번째 셔틀탱커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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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말레이시아 AET에 두번째 셔틀탱커 인도

말레이 AET에 DP2 수엑즈막스급 셔틀탱커 1척 인도
15.3만dwt급 셔틀탱커로, 고효율·친환경 기술 적용돼
현대삼호중공업이 지난 9일 말레이시아 MISC의 자회사인 AET에 DP2 수에즈맥스급 셔틀탱커 '이글 카노아스'를 인도했다. 사진=현대삼호중공업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삼호중공업이 지난 9일 말레이시아 MISC의 자회사인 AET에 DP2 수에즈맥스급 셔틀탱커 '이글 카노아스'를 인도했다. 사진=현대삼호중공업
현대중공업그룹 계열 현대삼호중공업이 지난 9일 말레이시아 해운그룹 MISC(Malaysia International Shipping Coperation Berhad)의 자회사 AET에 최신형 2세대 DP2(Dynamic Positioning System2) 수에즈막스급 셔틀탱커 '이글 카노아스(Eagle Canoas)'를 인도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019년 AET로부터 셔틀탱커 3척을 수주했는데, 이중 2번째 유조선을 인도한 것이다. 첫 번째 유조선은 지난 1월 이미 인도됐다. AET가 발주한 3척의 유조선은 모두 글로벌 정유업체인 쉘의 자회사인 브라질해운업사와 장기 용선 계약이 체결됐으며, 브라질 영해에서 운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글 카노아스는 쉘의 DP2 셔틀탱커 사양에 맞춰 제작됐다. 15만3000dwt(재화중량톤수·선박에 적재할 수 있는 최대 화물중량)급의 셔틀탱커로, 전동식 가변 주파수 드라이브(VFD) 카고 펌프와 고출력 추진기가 장착됐다.

또한 선박 에너지 효율지수(EEDI)과 국제해사기구(IMO)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Hi Pre-Swirl Duct(고효율 전류고장덕트)와 Rubber Bilb(선박방향타 전구솔루션) 등 에너지 효율화 장치도 장착됐다.
한편 AET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총 3척 중 나머지 1대를 건조 중이며, 삼성중공업에서도 3척을 건조 중이다. 이들 유조선들은 모두 올해 안에 인도받을 예정이다. AET는 향후 17척의 셔틀탱커를 보유할 예정이며, 이중 13척은 브라질 인근 해역에서 운항할 예정이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