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신승관 무역협회 전무이사와 장익환 LG전자 부사장(BS사업본부장)이 참석해 MOU 서명에 나섰고,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미래 선도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기술실증(PoC) 비용 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 5개사는 LG전자의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담당하는 BS사업본부와의 공동 신규 사업모델 개발 및 투자 기회뿐만 아니라 PoC에 필요한 비용을 기업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연구개발(R&D) 분야 정부 지원사업 연계, SBA창업허브·AI양재허브·강남구청 등으로부터 PoC 비용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5월 22일까지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이노브랜치’에서 접수하면 된다.
신승관 무역협회 전무이사는 “LG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인만큼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은 우리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잠재성 있는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에 양 기관이 꾸준히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yd52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