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대기업 등과 기술실증 기회를 확보한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별 기술실증 비용 최대 1000만원, 지식재산권 보호 및 기술실증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 전했다.
장석민 무역협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해외 PoC는 그 결과가 우수할 경우 기술 수출·판로 개척·공동 연구개발(R&D) 등 다양한 형태로 현지 시장진출까지 노려볼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하지만 해외 대기업으로부터 협업 제안을 받고도 비용 문제로 기술실증에 착수하지 못하고 있는 스타트업이 많다”면서 “협회는 코카콜라, 아마존, 스타벅스 등 글로벌 대기업 160개사와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원한 경험을 살려 혁신 기업의 해외진출에 효과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연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yd52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