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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본제철‧발레, 제강 탈탄화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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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본제철‧발레, 제강 탈탄화 연구

일본 도  시내에 소재한 일본제철 본사 전경. 사진=일본제철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도 시내에 소재한 일본제철 본사 전경. 사진=일본제철
일본제철과 브라질 광산그룹 발레가 제철과정의 탈탄소화 공동연구에 합의했다고 27일(현지시간) 외신이 보도했다.

이 철강회사들은 제철과정에서 녹색 원자재의 잠재적인 사용 가능성을 공동으로 탐구할 예정이다. 주요 공동연구 과제는 철광석을 녹이지 않고 산소를 제거해 얻어낸 직접 환원철(DRI)과 바이오매스계 탄소재료로 용융한 선철(pig iron, 銑鐵)을 원료로 사용하는 것이다.

일본제철은 유칼립투스, 사탕수수 등 바이오매스를 접목해 발레의 철광석을 가공하고 금형 선철을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철강회사들은 열석탄 대신 압력을 사용하여 성형한 연탄의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제철과 발레는 양사의 협력과 관련한 조건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합의 내용에는 장단기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다.
일본제철은 2030년까지 2013년 CO₂ 총배출량을 1억2000만 톤에서 30% 감축하며, 2050년까지 탄소중립성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일본제철은 천연가스를 이용한 DRI 제조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에는 탄소 없는 수소를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경쟁력 향상과 탈탄화 목표 달성을 위해 고품질 철강 생산을 위한 대규모 DRI 전기 아크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일본제철은 국제 경쟁의 격화 속에서 경영 최적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1년 9월 쿠레 제철소 전체를 2023년까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