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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1Q 영업익 전년比 62% 증가...고부가 상품이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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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 1Q 영업익 전년比 62% 증가...고부가 상품이 효자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1240억원, 111억원

코오롱플라스틱 CI. 사진=코오롱플라스틱이미지 확대보기
코오롱플라스틱 CI. 사진=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플라스틱은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240억원, 111억원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30.0%, 62.4%가 증가한 수치이며, 직전분기 대비로도 매출은 18.1%, 영업이익은 720.9% 증가했다.
2020년 하반기부터 지속된 원료가격 및 해상운임 상승과 원유, 석탄 등 에너지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확대된 결과다.

특히, 작년부터 의료용 플라스틱과 같은 고부가 상품 마케팅 전략이 성과를 거두면서 대외 환경변화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장 자리를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으로의 전환과 반도체 수급 정상화 등으로 수요 증가를 기대한다"며 "차세대 모빌리티용 고기능 소재개발과 음용수 및 의료용 등의 고부가 중심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오롱플라스틱 분기별 실적 및 이익률 (연결기준, 외부감사 전 잠정실적) . 사진=코오롱플라스틱이미지 확대보기
코오롱플라스틱 분기별 실적 및 이익률 (연결기준, 외부감사 전 잠정실적) . 사진=코오롱플라스틱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