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 혼잡은 북미, 아시아, 유럽 및 중동 등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다고 세계적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 상황은 2023년 상반기까지 개선되기 힘들 것이며, 이는 공급망 불확실성이 더 커지는 시점에 자동차 산업에 영향을 미칠것이라 예상했다.
최근 열린 자동차 물류 및 공급망 유럽 컨퍼런스에서 필립 다마스 드류리 해운 컨선턴트 전무 이사는 "지난 1년 동안 세계적으로 개선은 없었으며 2023년 상반기까지 항구 혼잡의 완화 및 해결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우리가 검토해야 할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미국 간 컨테이너 선적 현황에 초점을 맞춰 하역 평균 운송 시간의 엄청난 변동성으로 인해 공급망 업자들에게 골칫거리인 암울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 산업이 취할 수있는 비상 조치가 있다"며 "부품 및 자재 소싱의 다각화, 대체 항구 및 해상 운송 서비스 제공 업체, 다양한 운송 경로, 현물 운임 및 주간 혼잡 지표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결책은 수요의 둔화와 운송업자의 추가 선박 용량 보다 규율적인 배치에 달려 있다"며 "연료 가격, 경기침체, 우크라이나의 전쟁 등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최연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yd52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