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협약은 지상에서 연료를 충전하는 것을 통합하는 것을 포함하여 생산에서 공항 보관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수소 공급망에서의 협업을 포함하고 있다. 양사는 2023년 초부터 실제 공항에서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에어버스와 린데는 재생 가능한 전기 전환을 통해 합성된 액체 탄화수소 연료인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 분석 및 개발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버스의 최고 기술 책임자 사빈 클라우케와 린데의 친환경 에너지 부사장인 필립 페카드는 이번 협업에 대해 "두 회사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공항 및 정부 당국과 협력해 수소 기반 공항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미래 항공기에 동력을 공급하기 위해 수소를 사용하는 것은 항공기의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0년, 에어버스는 저탄소 공항 운영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기 위해 "공항 수소 허브"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한국, 일본, 싱가포르의 파트너 및 공항과 계약이 체결되었고 ZEROe 항공기 콘셉트도 공개되었다.
현재 에어버스는 미래 상용 항공기의 수소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춘 글로벌 R&D 네트워크에서 해당 기술을 개발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