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SK넥실리스와 SKC솔믹스는 지난해 고용 비중을 전년 대비 각각 24%(128명), 17%(224명) 늘렸다. 여기서 만 34세 미만 청년 비중이 72.7%, 85%를 차지했다.
SKC솔믹스는 구성원 행복 증진을 위한 휴가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전 직원이 자유롭게 활용하는 유급휴가 '리프레시 휴가', 추첨을 통해 전국 휴양지 호텔 무료숙박을 제공하는 '행복캠프'로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SK넥실리스는 2021년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SKC솔믹스는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3회째 선정됐다.
SKC 관계자는 "구성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기 위한 진정성을 인정받아 투자사 두 곳이 나란히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면서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중요한 축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구성원 행복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양질의 고용 창출 성과를 거둔 기업에게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하고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는 2018년부터 고용보험 등 각종 데이터에 기반한 정량 평가와 정성 평가를 통해 매년 100곳의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전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고용노동부 개최로 열렸다.
소미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nk254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