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 따르면 학회장은 학계 선출직과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에서 순번제로 맡고 있다. 지난 2020년 이동훈 전(前)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가 14대를 맡은 뒤 15·16대 선출직에 이어 LG디스플레이 차례가 온 것이다.
정 사장은 지난해부터 제8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어 디스플레이 업계와 학계 단체에서 모두 대표하게 됐다.
한편,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국내 유일 디스플레이 전문 학회로 1999년 국내 정보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반 확보에 요구되는 기초기술과 새로운 학문 영역을 포함하는 미래 원천기술 선도, 산업 기술에 대한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또한,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전문 학술지 발간 등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정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arl9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