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구본준 LX그룹 회장의 장남인 구형모 LX홀딩스 경영기획부문장(전무)이 부사장으로 승진해 LX MDI 각자대표로 선임, 최고경영자(CEO)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사업 관련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하는 마켓 인텔리전스(MI, Market Intelligence) 기능을 강화해 고객과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의 사업 방향과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하는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이날 개최된 LX MDI 이사회에서는 구 대표와 함께 서동현 LX판토스 경영진단‧개선담당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구 부사장은 올해 3월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한 바 있다. 지난해 1대 주주인 구 회장으로부터 LX홀딩스 지분 11.15%를 증여받아 LX홀딩스의 2대 주주로 올라섰으며, 향후 LX그룹을 이끌 것으로 관측된다.
LX홀딩스 관계자는 “LX MDI는 계열사의 사업 경쟁력과 조직 내부 역량 제고를 통해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준비를 주도하는 주요 인프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