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현대차, 인도네시아 EV 배터리팩 생산 법인 설립

글로벌이코노믹

현대차, 인도네시아 EV 배터리팩 생산 법인 설립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왼쪽)이 지난 3월 16일 인도네시아 브카시 현대차 인도네시아공장 준공식에서 아이오닉5에 서명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수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연합이미지 확대보기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왼쪽)이 지난 3월 16일 인도네시아 브카시 현대차 인도네시아공장 준공식에서 아이오닉5에 서명하고 있다. 오른쪽은 박수치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연합
현대차그룹은 15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에 현대에너지라는 전기차용 배터리팩 생산 법인을 설립하고 배터리팩 생산 공장을 짓는다고 밝혔다.

현대에너지는 내년 상반기 중 인도네시아에서 배터리팩 생산 공장 착공에 들어가 2024년 하반기 중에는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자카르타 외곽 브카시에 아세안 국가 첫 생산 공장을 지어 전기차인 아이오닉 5를 비롯해 소형 다목적차량(MPV) 스타게이저, 소형 SUV 크레타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는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합작 법인 ‘HLI 그린 파워’를 설립하고 약 1조5000억원을 들여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공장은 연 15만대 이상의 전기차에 들어갈 리튬이온배터리 셀 생산을 목표로 한다.

새로 설립된 현대에너지가 HLI 그린 파워의 배터리 셀로 배터리 팩을 생산하면 이를 인도네시아에서 만드는 전기차에 탑재, 현지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지화율이 크게 오르면 아세안 역내 무관세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그룹의 통합 관리 시스템 지원을 받아 최신 안전 기능을 갖춘 고성능 배터리팩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