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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家4세 박인원 CEO 데뷔…로보틱스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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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家4세 박인원 CEO 데뷔…로보틱스 사장 승진

박용현 연강재단이사장 3남. EPC 사업 맡아 두각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주)두산이미지 확대보기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주)두산
두산가(家) 4세 경영인인 박인원 두산중공업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해 최고경영자(CEO)로 데뷔한다.

두산로보틱스는 박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대표는 현 류정훈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사업을 이끈다.

박 대표는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의 3남이다. 197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영학석사 학위(MBA)를 받았다. 1998년 ㈜두산에 입사해 전자BG와 두산엔진을 거치며 주로 전략 업무를 맡아왔다. 2010년 두산중공업(현 두산에너질리티)에 합류한 뒤에는 EPC(설계‧조달‧시공) 영업 담당 전무를 거쳐 2017년 워터사업부 BG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위기를 겪었던 EPC사업을 총괄하며 경영 역량을 쌓아왔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인사”라며 “신임 박 대표는 오랜 비즈니스 경력을 통해 쌓은 경영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장기에 접어든 협동로봇 분야에서 국내외 핵심고객 발굴을 비롯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