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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난해 394만4579대 판매…전년비 1.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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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난해 394만4579대 판매…전년비 1.4% 증가

국내 68만8884대, 해외 325만5695대 집계
반도체 부품난, 인플레이션 등 위기에도 선방
현대차 양재 사옥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 양재 사옥 사진=뉴시스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 인플레이션 확대 등 여러 위기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더 높은 목표를 제시하는 등 시장 점유율 확대에 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68만8884대, 해외 325만569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94만4579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것이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2022년은 코로나19 재확산세,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 및 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다소 감소했다"면서 "미국, 유럽 및 신흥시장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전반적으로 회복되고 현대차의 주력 차종 및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해외 판매는 늘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2022년 국내 시장에서 지난 2021년 대비 5.2% 감소한 68만8884대를 판매했다. 세부 모델로는 그랜저 6만7030대, 아이오닉6 1만1289대, 쏘나타 4만8308대, 팰리세이드 4만9737대, 캐스퍼 4만8002대 등이다. 특히 전기차 모델의 뚜렷한 성장이 두드러졌다. 올해 전기차는 2021년(4만2448대)과 비교해 65.8% 성장한 7만372대를 기록했다.
상용차는 9만2411대의 판매고를 올린 포터와 3만3459대가 팔린 스타리아 등을 합한 소형 상용차가 12만5870대 판매됐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만8706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2만3229대, G80 4만7154대, GV80 2만3439대, GV70 2만9497대, GV60 5639대 등 총 13만5045대가 팔렸다. 해외에서는 지난 2021년 대비 2.9% 증가한 325만5695대가 판매됐다.

더불어 현대차는 올해 목표로 국내 78만1000대, 해외 354만대 등 총 432만1000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2023년 시장 변화 탄력 대응, 전동화 전환 가속화, 권역별 생산, 물류, 판매(SCM) 최적화,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선점 및 수익성 중심 사업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차량 공급이 제약되는 여건 속에서 판매 믹스, 인센티브를 개선하고 재고를 최소화하는 등 사업의 체질을 개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올해는 코나, 싼타페 완전 변경 모델과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 모델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