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성향 따라 LS·LT·ACTIV·RS 트림으로 구성
1.2 신형 엔진 탑재, 출력 139마력, 22.4kg·m 토크 발휘
1.2 신형 엔진 탑재, 출력 139마력, 22.4kg·m 토크 발휘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GM(제너럴 모터스)의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쉐보레 브랜드 엔트리 모델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공간 활용성 등 실용적인 측면에서 업그레이드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는 로베르토 렘펠 사장이 참석해 인사를 건넸다. 그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로 GM의 새로운 타깃 세그먼트인 크로스오버 시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됐다”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세계 시장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 올해 가장 기대받고 있어 쉐보레 브랜드의 새로운 챕터를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알파벳 ‘X’ 형상이 차체 디자인 전반에 디테일을 살리는 요소로 활용됐으며, 넓은 휠베이스와 근육질의 보디라인, 낮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 등 스포츠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랠리 스포츠를 의미하는 RS 트림은 레이싱에 뿌리를 두고 있는 쉐보레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아 날렵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퍼포먼스에 중점을 뒀으며 익스테리어에 19인치 카본 플래시 머신드 알로이 휠, 블랙 아이스 크롬 그릴바, 블랙 루프, 블랙 트랙스 레터링, RS 뱃지 등 RS 전용 외장 옵션이 추가된다. 그릴과 아웃사이드 미러, 스키드 플레이트 인서트, 루프랙에 글로스 블랙 외장 색상이 적용돼 RS 특유의 카리스마를 강조했다.
실내는 젯 블랙 & 레드 포인트 RS 전용 인테리어가 적용되며, RS 인조가죽 시트, 글로스 블랙 IP 및 프론트 도어 데코 패널, D컷 스티어링 휠, 프론트 도어 실 플레이트, 블랙 헤드라이너가 적용돼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역동성과 긴장감을 시각과 촉각을 통해 전달한다.
ACTIV 트림은 아웃도어 활도에 특화된 모델이다. 정제되고 근육질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 라이에이터 그릴 하단부가 확장됐으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에 ACTIV 전용 티타늄 크롬 외장 옵션을 적용해 한층 터프한 매력을 표현했다.
여기에 18인치 글로스 블랙 알로이 휠과 글로스 블랙 외장, 루프랙으로 구성된 익스테리어와 젯 블랫 & 아르테미스 포인트와 옐로우 포인트로 구분되는 두 가지 인테리어, ACTIV 인조가죽 시트로 아웃도어 액티비티 옵션을 구성했다.
인테리어는 쉐보레 디자인 언어를 통해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됐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플로팅 타입으로 8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11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듀얼 스크린이 탑재됐다. 중앙 터치스크린은 운전자를 향해 약 9도 기울어져 있다.
또한, 전동, 통풍, 열선 기능을 제공하는 시트, 요추 받침 기능의 럼버 서포트, 무선 휴대폰 충전, 파워 리프트게이트, 오토홀드, 뒷좌석 에어벤트 등 국내 고객들만을 위한 편의사양도 포함됐다.
파워트레인은 GM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E-터보 프라임 엔진이 탑재됐다. 높은 효율과 친환경성을 만족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에는 더욱 컴팩트한 사이즈의 1.2리터 E-터보 프라임 엔진이 적용됐다.
이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와 연동돼 최고출력 139마력, 22.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리터당 연비는 12.7km(17인치 모델 기준)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은 LS 2052만원, LT 2366만원, ACTIV 2681만원, RS 모델 2739만원이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