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체이스 소유로 추정…시가 16억원 상당 손실 발생
이미지 확대보기지난주 네덜란드의 항구도시 한 창고 운영자는 54톤의 니켈이 담겨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방의 무게를 측정했는데, 정작 가방 안에는 니켈이 아니라 돌이 가득 채워진 것을 발견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20일(현지 시간)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이 가방의 불운한 주인은 JP모건체이스인 것 같다고 보도했다.
가방에 니켈이 들어 있었다면, 시가로 130만 달러(약 16억6200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중량으로는 당시 창고에 쌓여 있던 니켈 재고의 0.14%에 해당하는 규모로 확인되었다. 이 사기 사건이 금속거래 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지만,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계약상 보안에는 의문점이 있다고 관련 업계는 말하고 있다.
물류회사 대변인은 “액세스 월드는 모든 위치에서 외부 조사관을 고용해 가방 검사를 일제히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태는 로테르담의 한 창고에 국한된 단독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 사기 사건의 책임은 JP모건체이스보다 액세스 월드가 재정적인 부담을 하게 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시설 내 금속 매장을 보호하는 것은 전적으로 회사의 책임이기 때문이다.
JP모건체이스는 수년 전에 니켈 가방을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여전히 규모가 큰 금속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