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대만 철강 산업, 여름철 전기 요금 인상에 부담

글로벌이코노믹

대만 철강 산업, 여름철 전기 요금 인상에 부담

대만 철강 산업이 여름철 전기 요금 인상으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대만 철강 산업이 여름철 전기 요금 인상으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로이터
대만의 여름철 전기 요금제가 5월 16일부터 시행되면서 철강 산업이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전기로 공장은 생산량 조정과 전력비용 증가 등의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대만전력회사(타이 파워)는 5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약 2만5,000개의 고전압 전기 소비자에게 여름철 요금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보다 기간이 연장된 것이다.

여름철 요금제는 가격 인상을 위한 것이 아니라 업계가 생산 일정을 분산하고 동시에 전력 소비를 피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타이 파워는 설명했다. 하지만 철강 산업은 여름철 요금제로 인해 부담이 커진다고 주장한다.

철강 유통전문가들은 전기로 공장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전기로 공장은 여름철 요금제로 인해 생산량을 조정하고 전력비용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비용은 고객에게 전가되거나 자체적으로 흡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도체, 철강, 석유화학 산업 등은 대만의 주요 수출 산업으로, 여름철 요금제가 그들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