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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이폰 만드는 中정저우에 화물기 신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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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이폰 만드는 中정저우에 화물기 신규 투입

휴대전화, 전자부품 등 제조업 성장세에 화물기 투입 결정
항공 화물 시장 개척과 항공 물류 네트워크 구축 기대
대한항공의 B777 화물기.사진=대한항공이미지 확대보기
대한항공의 B777 화물기.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중국 정저우에 화물기를 신규 투입해 중국 항공화물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이는 중국의 리오프닝 이후 생산 정상화의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대한항공은 25일부터 정저우 노선에 주 2회(목, 토) 운항한다고 밝혔다. 투입하는 항공기는 연료 효율성이 높은 B777 화물기로, 대한항공은 향후 중국 중서부 시장 개발과 항공 물류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저우는 중서부에 있는 내륙의 물류 허브이자 중부 중심 도시다. 아이폰을 생산하는 폭스콘(FOXCONN) 공장이 위치함에 따라 휴대전화와 전자부품 등 제조업이 발달해 있다.

또 인근에 전기차 제조업체들의 배터리 공장 신설과 로봇산업 관련 프로젝트가 진행 중으로 향후 신규 수요 개발 가능성도 크다.
대한항공은 현재 중국 지역에 상하이, 톈진, 광저우, 시안, 홍콩까지 5개 도시에 화물기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정저우 노선 화물기 신규 취항은 중국 방역 규제 완화로 인한 중국 내 생산 정상화와 맞물려 신수요 창출, 수익 기반 확장을 위한 발판”이라며 “중국 화물 노선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