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2023 김해공항 국제항공 노선 신규취항 항공사업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규취항 항공사업자로 공모에 선정되면 취항 일로부터 운항 1편당 중거리는 500만원, 장거리는 1000만원, 장거리 부정기편은 1500만원의 지원금을 올해 예산인 10억원 한도 내에서 최대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중거리 노선은 운항 기간 평균 탑승률이 기준탑승률 80%에 미달한 경우에만 해당하며, 장거리는 탑승률과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항공노선을 통한 연결성은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라며 "시는 국제도시 부산의 대외 위상에 걸맞도록 미주, 유럽 등 다양한 장거리 노선 개설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