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는 모던함에 강인한 스타일을 더하고 상품성을 끌어 올린 ‘더 뉴 티볼리(에어 포함)’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KG모빌리티는 심플함 속에 강인함이 돋보일 수 있도록 이번 더 뉴 티볼리를 디자인했다고 전했다. 일단 전면에는 쓰리써클 쌍용차(KG모빌리티 전신) 로고가 없어졌다. 범퍼는 볼륨감을 더 살렸고 스포티한 느낌을 주기 위해 에어 인테이크를 적용했다. 비대칭 스노클(인테이크홀)의 기능적인 요소를 개성있게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인테리어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플로팅 타입의 AVN(Audio-Video-Navigation)과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가 직관성을 높인 심플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적용됐다.
다이아몬드 커팅 휠 및 블랙 다이아몬드 커팅 휠이 18인치로 적용되며, 토레스에 적용해 인기를 끌었던 아이언 메탈 보디 컬러가 새롭게 적용됐다.
파워트레인별로 라인업이 확장된 것도 특징이다. 새로운 구성의 모델은 1.5 가솔린 터보와 1.6 가솔린을 포함한다. 1.5 가솔린 터보는 163마력, 1.6 가솔린은 126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며 최대토크는 각각 26.5kg·m, 15.8kg·m이다. 복합연비는 12.0, 11.6km/L를 달성했다.
또한, 준중형 SUV 수준의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1879mm의 차체 길이로 콤팩트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2열을 접으면 1440리터의 적재함이 마련된다. 캠핑·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됐다는 게 KG모빌리티의 설명이다.
안전 부문에서는 능동형 안전기술(Active Safety) 딥컨트롤(Deep Control)이 적용됐으며,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를 포함해 전방 추돌 경고(FCW), 차선 이탈 경고(LDW), 차선 유지 보조(LKA), 부주의 운전 경고(DAW), 안전거리 경고(SDW), 앞차 출발 경고(FVSW), 중앙 차선 유지 보조(CLKA) 등 총 14가지 안전운전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더 뉴 티볼리 및 더 뉴 티볼리 에어의 가격은 각각 V1(A/T) 1883만원, V3 2244만원이며, 1.5 가솔린 터보 모델을 선택할 경우 V5 2209만원, V7 2598만원이 된다. 더 뉴 티볼리 에어는 A5 2294만원, A7 2698만원이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