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항공화물 분야 세계 2위를 기록한 인천공항의 물류 경쟁력과 강점에 대해 소개했으며, 제주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 화물기 운항 개시(2022.6.) 등 항공화물 분야 강점과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다.
2022년 인천공항 화물 물동량 중 동남아 지역의 비중(16.9%)은 미주(25.4%), 유럽(17.5%)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동남아 지역에서 베트남이 차지하는 비중(동남아 중 43.5%)이 가장 높다. 이번 공동 설명회가 향후 베트남 및 동남아 지역 신규 물동량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지난해 인천공항의 국제항공 화물 물동량은 291만 톤으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2위를 달성했다"며 "앞으로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스마트 화물터미널 등 물류 인프라를 적기 확충함으로써 항공 화물 세계 2위 공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