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보이는 '글리프' 디자인에 독특한 부품배치로 주목
삼성·애플 높은 가격·부족한 서비스센터가 걸림돌 될 수도
삼성·애플 높은 가격·부족한 서비스센터가 걸림돌 될 수도
이미지 확대보기낫싱은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폰 '폰2'를 한국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폰2는 지난해 7월 투명 디자인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톤 시장에서 주목받은 낫싱의 스마트폰 '폰1'의 후속제품이다.
낫싱 폰1은 스마트폰 내부가 보이는 투명한 디자인과 스타일리쉬한 부품 배치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900개의 LED로 구성된 빛 패턴을 활용한 '글리프' 인터페이스도 시선을 끌었다.
새롭게 공개된 폰2 역시 글리피디자인을 한층 더 개선한 제품이다. 특정 기능 및 앱을 사용할 때 패턴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특정조건을 적용해 LED라인을 빛나게 할 수 있다.
후면 카메라에는 5000만 화소 듀얼 카메라가 장착됐으며, 전면에도 3200만 화소 카메라를 위치했다. 소니 IMX890센서를 사용해 다양한 프레임과 현실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디자인 하나 만으로 전세계에서 폰1을 80만대나 판매했던 낫싱은 플랙그십 스마트폰 '폰2'를 국내시장에 정식 출시하고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인터넷 사전예약 방식으로 판매가 진행되며 마포구 상수동의 쇼룸에사도 한정판매에 나선다.
에반겔리디스 낫싱 창업자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제공하지 않는 매력을 공략을 3위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낫싱의 폰2가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할지에 대해 스마트폰 업계는 알수 없다는 반응이다. 당장 가격과 애프터 서비스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프터서비스는 현재 이메일과 전화로만 연결되는 접수창구만 있을 뿐 오프라인 고객서비스 센터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에반겔리디스 창업자는 "한국시장에 빨리 진출한 만큼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고객센터는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종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ojy7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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