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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브마린, LS전선과 시너지 본격화…상반기 영업이익 20년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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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브마린, LS전선과 시너지 본격화…상반기 영업이익 20년래 최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8.9%·영업이익 흑자전환·순이익 1383.5% 증가
해저 전력케이블 시공·자산 효율화 등이 턴어라운드 주도
KT서브마린이 보유한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 사진=KT서브마린이미지 확대보기
KT서브마린이 보유한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 사진=KT서브마린
해저 광케이블 건설 전문업체 KT서브마린(KTS)은 올해 상반기 지난 20년래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KTS는 24일 LS전선과 사업 시너지를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 265억원·영업이익 70억원·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 20년래 최대 영업이익과 순이익으로 영업이익률은 무려 26.4%에 이른다.

KTS가 기록한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18.9% 증가한 것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17억원에서 7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순이익도 4억원에서 62억원으로 1383.5% 증가했다.

KTS는 신성장동력인 해저 전력케이블 사업 참여와 자산 효율화 등이 역대급 실적을 견인하는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KTS는 올해 상반기 국내 유일의 해저 전력케이블 포설선을 확보하고 ‘제주 3연계 해저 케이블 건설사업’과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 등에 참여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해상풍력단지 건설이 본격화됨에 따라 당분간 KTS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제10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에 따른 서해안 송전망 구축사업도 KTS에게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승용 KTS 대표는 “올 상반기 약 6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하반기 일감을 이미 확보해 연간으로도 역대급 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지난 4월 주식 매수청구권(콜옵션) 계약을 통해 KTS지분 45%를 잠정 확보했고 다음달 중순 잔금 납입을 마치면 KTS의 최대주주가 된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