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인도 정부는 PLI 제도로 외국계 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PLI 지원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인도에서 최소 투자 기준인 250억 루피(약 4022억 원)를 충족한 유일한 기업이었다.
삼성은 2020-2021년에 스마트폰 판매로 1500억 루피(약 2조4135억 원)의 수익을 얻었으며, 이에 따라 90억 루피(약 1448억 원)의 인센티브를 청구했으나 정부는 삼성에게 약 60억 루피(약 965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인도 정부와 삼성 사이에 인보이스(물품이나 용역의 판매를 증명하는 거래 문서) 불일치 문제가 발생해 인센티브 지급이 보류됐다,
인도 정부는 인보이스 발행 기준인 1만5000루피(약 23만7000원) 이하의 휴대폰도 매출에 포함되었다고 했지만 그 문제는 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PLI 제도는 인도 정부가 전자 제조업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성과 연계 인센티브제도다. 1991년 인도의 경제개방이 시작된 이후 가장 적극적인 제조업 육성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업이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의 판매량에 따라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제도는 외국 기업들이 인도에 제조시설을 설치하도록 장려하지만, 국내 기업들이 기존 제조 시설을 인도로 이전하거나 확장해서 인도 시장을 거점으로 하여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로 인해 인도에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하고 다른 나라로부터의 수입에 대한 국가의 의존성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자 제조업에 대한 지원으로, 인도 정부는 2020년 3월에 발표된 세 가지 제도 외에도 2020년 11월에 전자/기술 제품, 의약품, 통신 및 네트워킹 제품, 식품 제품, 백색 가전(AC 및 LED), 고효율 태양광 모듈,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고급 화학 전지(ACC) 배터리, 섬유 제품, MMF세그먼트(마이크로 섬유) 및 기술 섬유, 특수 강재 등 10개의 새로운 PLI제도을 추가로 도입했다
인도는 전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다. 인도 정부는 제조업 육성과 인프라 투자를 통해 경제를 개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IT, 가전, 반도체 업계가 인도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가장 큰 스마트폰 제조업체다.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생산 연계 인센티브(PLI) 제도와 세제 혜택을 받고 있다. 또한, 인도 정부는 갤럭시S23의 핵심 부품인 카메라 모듈에 대한 관세를 철폐했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의 매출은 2020년 10조9433억 원, 2021년 12조2226억 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16조1804억 원으로 뛰었다. 삼성전자의 생활가전과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DX(디바이스 솔루션) 사업부의 전체 매출에서 인도법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7.3%에서 2022년 8.8%로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스마트폰 시장 중 하나로 인도 정부는 제조업 육성을 통해 경제를 성장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