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英 반도체 설계회사 Arm, IPO 앞두고 연간 매출 1% 감소
소프트뱅크 그룹의 자회사인 Arm이 올해 1%의 매출 감소를 경험할 것이라고 예상되면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이러한 예상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량 감소에 따른 것으로, 최근 12개월 동안의 매출은 26억8000만 달러(약 3조5979억 원)로 기록됐다. 반면, 소프트뱅크는 지난 5월에 Arm의 매출이 5.7% 성장했다고 발표했으며, Arm은 미국 회계 기준에 따른 최신 재무 정보를 다음 주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이 전했다. Arm은 현재 나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다롄 완다그룹, 재정적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부동산 개발업체 인프론트 매각 추진
중국의 다롄 완다 그룹이 부동산 개발업체 인프론트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완다 그룹은 인프론트 매각에 대한 자문을 도이체방크에 요청했으며 매각 완료까지 몇 달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본사를 둔 인프론트는 스포츠 미디어 판권과 이벤트 운영, 스폰서십 판매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올림픽 중계권을 포함하여 여러 중요한 계약을 보유하고 있다. 완다 그룹은 지난 2015년 약 11억 달러에 인프론트의 주요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기아, 벗겨질 수 있는 선 바이저 에어백 경고 라벨로 SUV 쏘렌토 5만대 리콜
기아는 연방 자동차 안전 표준(FMVSS 208 섹션 4.5.1)에 따라 차량에 영구적으로 부착되어야 하는 선 바이저 에어백 경고 라벨이 벗겨질 수 있는 문제로 5만여 대의 2023년형 쏘렌토를 리콜한다고 오토이볼루션이 18일(현지 시간) 전했다. 이 문제는 공급업체가 라벨을 제대로 부착하지 않아 발생했으며, 2023년형 쏘렌토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아는 해당 라벨이 제대로 부착된 교체용 선바이저를 제공할 예정이다.
◇LG엔솔과 스텔란티스 합작사 넥스트스타에너지, 12월 모듈 공장 설립 위한 기계설치 시작
LG엔솔과 스텔란티스 합작사 넥스트스타 에너지가 12월에 모듈 공장 설립을 위해 기계 설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8일(현지 시간) 윈저스타에 따르면 LG엔솔 관계자들은 주택 수요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역의 개발자, 건축업자 및 투자자 그룹과 만났다. LG는 600명에서 1000명의 근로자와 추가로 300~500명의 인력을 고용해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 곤칼베스는 주택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며, 다양한 주택 유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단기 임대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미일 정상, 연례 회담에서 반도체 공급망 강화 합의
19일(현지 시간)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한미일 3국 정상이 워싱턴 근교 캠프 데이비드에서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의 공급망 강화를 위한 합의를 마쳤다. 그들은 매년 정상 회담을 개최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번 회의는 북한 대응뿐만 아니라 중국과의 관계 강화에도 주요 초점을 맞추었다. 이를 기반으로 '캠프 데이비드 원칙'이라는 성과문서를 통해 중장기 협력 지침을 포함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현대차 인도, 9.99만 루피에 베뉴 나이트 에디션 출시
현대차 인도가 '블랙' 색상의 특별한 매력을 지닌 베뉴 나이트 에디션을 9.99만 루피에 출시했다고 모타운인디아가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에디션은 강인한 비율과 대담한 전면 그릴을 특징으로 하며, 23가지 독특한 기능으로 차별화되어 있다. 엔진 옵션은 1.2리터와 1.0리터 가솔린이며, 4가지 모노톤과 1가지 듀얼톤 컬러 옵션이 제공된다.
◇CJ센추리 로지스틱스 2023년 상반기 이익 예상치 하회
2024년 6월 30일로 마감된 상반기 CJ센추리 로지스틱스의 핵심 이익은 730만 링깃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 18일(현지 시간) MIDF 리서치에 따르면, 이 수치는 연간 추정치의 23~30%에 불과하며, 주로 낮은 수익 마진과 운임의 조정, 물동량 감소, 운영 비용의 증가 등으로 인한 것이다. 종합 물류 서비스(TLS) 부문은 한국의 무역 둔화로 인해 악화되었지만, 조달 물류 서비스(PLS) 부문은 중국 경제 재개에 따른 전자 부품 공급 안정으로 강세를 보였다. MIDF 리서치는 CJ센추리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되, 목표 주가를 95센에서 55센으로 조정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