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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GM인도 노조, 현대차에 직원 승계 요구하며 단식투쟁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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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GM인도 노조, 현대차에 직원 승계 요구하며 단식투쟁 위협


◇캐나다, 빠르게 확산되는 화재 진압 위해 브리티시 컬럼비아에 군대 배치


캐나다의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서 급속히 확산되는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 화재로 인해 3만5000명 이상의 주민이 대피 명령을 받았고, 추가로 3만 명이 대피 경보를 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맥두걸 크릭 화재는 밴쿠버에서 동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켈로나 도시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주변 지역에도 화재가 보고되었다. 주 정부는 대피 지역의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대응을 요구했으며,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총리 데이비드 에비는 화재 지역으로의 비필수적인 여행을 금지했다.

◇릴라이언스, 지오의 5G 출시 지원 위해 삼성 인도에 1조2450억원 규모 보증 발행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즈(RIL)는 자회사인 릴라이언스 지오 인포컴(RJIL)의 전국적인 5G 서비스 배포를 지원하기 위해 삼성 인도에 771억 루피(약 1조2451억 원)에 달하는 보증서를 발급했다고 발표했다. 20일(현지 시간) 인도 비즈니스투데이에 따르면 이 보증 발행은 2023 회계연도에 스웨덴 수출신용기관 EKN과 체결된 22억 달러(약 2조9546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자금은 지오의 5G 서비스 배포를 위한 필수 장비 및 서비스의 조달에 사용될 예정이다.

◇세계 반도체 투자 4년 만에 감소…유치 경쟁으로 공급 과잉 우려


세계 10대 반도체 기업의 2023년 투자 예상 규모가 전년 대비 16% 감소해 1220억 달러(약 163조8460억 원)를 기록했다고 닛케이가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반도체 투자 감소는 4년 만에 처음이다. 이러한 감소는 정부 주도의 투자유치와 공장 건설 러시의 결과로,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로 기업들이 투자를 조절하는 상황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스마트폰과 PC에 사용되는 메모리 반도체 투자는 44% 줄어들 예정이며, PC와 데이터센터용 연산 반도체 투자도 1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호 SK그룹 부회장, 산토키 수리남 대통령 만나 투자 논의


SK그룹 대표단이 에너지와 ICT, 혁신 분야 전문성을 공유하기 위해 대통령 집무실에서 산토키 수리남 대통령을 만났다고 디비수리남이 20일(현지 시간) 전했다. 박정호 SK그룹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경제적 발전과 경험을 통해 수리남의 발전을 도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박 부회장은 수리남의 사업 기회와 협력을 강조했으며, 산토키 대통령은 한국과의 협력을 높이 평가했다.

◇GM인도 노조, 현대차에 직원 승계 요구하며 단식투쟁 위협


제너럴모터스(GM) 인도 노조가 마하라슈트라 주 총리에게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GM 인도 탈레가온 공장의 1086명 직원을 승계하도록 촉구했다고 파이낸셜익스프레스가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노조는 이같은 요구에 응답할 15일의 시간을 주면서, 이 기간 내에 응답하지 않으면 노동자들은 단식 투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GM과 노조는 탈레가온 공장 폐쇄와 1086명 직원 해고 문제로 법적 분쟁 중이다. 현대차는 탈레가온 공장의 자산 인수에는 합의했지만, 노동자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美 항소법원, 폭발성 액상형 전자담배 배터리 관련 LG화학 소송 진행 가능 판결


미국 연방 항소 법원은 LG화학에 대한 소송을 부적절하게 기각한 지방 법원의 판결을 뒤집었다. 20일(현지 시간) ZBR에 따르면 LG화학은 액상형 전자담배 배터리 폭발로 사용자에게 피해를 주었다는 주장이 있는 소송에 휘말렸다. 항소법원이 미시간주에서 LG화학에 대한 관할권 행사가 정당하다고 판단함에 따라 미시간주에서 LG화학을 상대로 한 소송이 진행될 수 있게 되었다. 이 사건은 배터리의 폭발 위험과 관련된 다른 유사한 소송의 선례가 될 수 있으며, 전자담배 배터리의 안전 문제와 관련된 규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KIND), 방글라데시 상수도 사업 투자 확정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KIND)가 방글라데시의 방가반두 셰이크 무집 실파 나가르 지역에 상수도 사업을 위한 투자를 확정했다. 20일(현지 시간) 더파이낸셜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 투자는 정부 간(G2G) 민관 파트너십 프레임워크에 따른 것이며, 전체 포트폴리오에는 총 5개 프로젝트가 포함되어 있다. 메그나 강 상수도 사업의 예상 비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중국 부동산 경기침체 고급 오피스 빌딩으로 확산


중국의 부동산 경기침체가 베이징과 상하이의 고급 오피스 빌딩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닛케이아시아가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상하이와 베이징의 A등급 오피스 빌딩에서의 공실률이 2015년 이후로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많은 임차인들이 더 낮은 임대료를 찾아 이동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 경제의 부진을 반영하는 현상으로 해석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