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출시 이후 첫 디자인 변경
주행거리 12% 증가…한번 충전에 629km
주행거리 12% 증가…한번 충전에 629km

테슬라는 9월1일 X(옛 트위터)의 테슬라 아시아 계정을 통해 새로운 모델의 사진을 공개했다.
모델3의 페이스 리프트는 2017년 첫 출시된 이후 처음으로 첫인상은 모델S의 느낌도 살짝 든다.
디자인은 과거 유출된 사진대로 전면부는 앞서 선보인 테슬라 로드스터를 연상케 하는 날렵한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와 프론트범퍼 디자인이 적용된다.
측면부는 페이스리프트인 만큼 대대적인 변화 없이 신규 디자인의 휠이 적용됐다. 다만 전, 후면 디자인 변화로 전장이 4720mm로 소폭 늘어났다.
후면부는 테일램프와 범퍼 디자인이 달라졌다. 신형 모델3는 ‘ㄷ’자 형태로 더욱 슬림하고 날렵해진 디자인이 적용됐고 내부 그래픽도 면발광 라인으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새로운 모델은 한번 충전으로 629km 를 달릴 수 있고, 울트라 레드와 스텔스 그레이 두가지 색이 새롭게 추가됐다.
운전석 터치스크린은 베젤이 좁아지고 17개의 스피커와 우퍼 등을 장착해 훨씬 내부 음향이 좋아졌다. 주행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 프론트범퍼에 새롭게 추가된 카메라와 기존 측면 및 후면부 카메라를 통해 360도 서라운드 뷰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형 모델3는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바로 구입이 가능하고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소비자 인도는 연말쯤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