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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파트리아 장갑차량 일본 현지생산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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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파트리아 장갑차량 일본 현지생산 계약 체결

일본 JSW에서 생산하게될 핀란드 다목적 차륜형 장갑차 파트리아 AMV XP 8X8 사진=파트리아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JSW에서 생산하게될 핀란드 다목적 차륜형 장갑차 파트리아 AMV XP 8X8 사진=파트리아
핀란드의 다목적 차륜형 장갑차가 일본 현지에서 생산된다. 핀란드의 파트리아社(Patria)와 일본철강공사(JSW)는 지난달 31일 일본에서 파트리아 AMV XP 8×8 차량제조와 관련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일본 지상자위대가 사용하는 바퀴달린 장갑차(WAPC)의 일본 현지생산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12월 파트리아 AMV XP 8×8 차량은 현재 사용 중(타입-96 8×8)인 장갑차를 대체할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이번 계약은 신규 차량 수와 계약된 가치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전제조건이 깔려있다.

파트리아의 영업담당 수석부사장인 얀네 레이넨은 "파트리아는 합의된 대로 일본 지상 자위대의 WAPC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전적으로 전념하고 있다”며 “JSW는 현지 최고 품질의 제조업체이며, 파트리아는 JSW가 훌륭한 제조 파트너이어서 파트리아와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수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양사는 향후 수년간 일본에서 최신형 장갑차 제조와 인도 등을 포함한 강력한 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