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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철강사 두나퍼르, 슬래브 공급 중단으로 압연 라인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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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철강사 두나퍼르, 슬래브 공급 중단으로 압연 라인 정지

2013년 2월 15일(현지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쿠야호가 하이츠의 아르셀로미탈 철강공장에서 아연도금강 코일이 이송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013년 2월 15일(현지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쿠야호가 하이츠의 아르셀로미탈 철강공장에서 아연도금강 코일이 이송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헝가리 철강회사 두나퍼르가 원자재인 슬래브의 공급이 끊겨 열연코일 압연라인의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두나퍼르는 최근에 갈라티로부터 슬래브 4000t을 공급받았지만 이후부터 공급이 끊겼다고 소식통들이 12일(현지 시각) 밝혔다.

올해 초 청산 중이었던 두나퍼르 공장은 리버티 스틸이 인수했다. 두나퍼르는 지난 8월 현장에서 유일하게 가동 중인 고로를 유휴 상태로 방치했지만 압연 설비에는 원자재인 슬래브를 공급해 열연코일 생산이 지속적으로 제조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정부와 가까운 소식통들은 약 1000t의 화물이 곧 두나우즈바로스 항구에 도착할 것이라고 전하고 있지만 회사 측은 자세한 언급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이다.
일부 시장 소식통들은 리버티가 두나퍼르 공장을 위해 아시아산 슬라브를 예약했을 수도 있다고 예측하지만 실제는 아직 도착하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두나퍼르에서 가동 중인 유일한 설비는 코크스 공장으로, 루마니아의 리버티 갈라티 지역에 고로용 코크스를 공급하고 있다.

소식통들은 리버티가 운전자본 제약 때문에 체코의 갈라티와 오스트라바에 남아있는 고로들을 유휴 상태로 만들 수도 있다고 믿고 있다. 오스트라바의 가장 큰 코크스 오븐은 매우 비효율적이고 수익성이 없기 때문에, 최근에 가장 큰 코크스 오븐부터 유휴 상태로 만들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리버티는 호주 와야 할 라 공장에서도 코크스 생산을 중단했다. 이는 2025년부터 전기 아크로 기반의 생산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조치였다. 이 회사는 전기 아크로 기반의 생산이 이뤄질 때까지 아시아산 코크스를 가동 중인 고로에 공급하고 있다.

리버티는 "상업적 옵션 검토 후 스코틀랜드 클라이드브리그에 있는 제판공장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