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집트는 최근 몇 년간 경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이집트의 GDP 성장률은 5.5%로 예상된다. 이러한 경제 성장은 삼성전자의 현지 투자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TV 시장은 향후 몇 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5.8%로 예상된다.
이번에 현지 생산을 시작한 98인치 네오 QLED 8K TV는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을 담은 제품으로, 화면 크기와 해상도, 밝기, 색상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이집트 베니 수에프 공장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제조 기지 중 하나로, 2012년 설립된 이래 TV와 모니터,태블릿PC 를 생산해왔다. 현재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TV 제품의 85~90%는 60개 이상 국가에 수출되고 있으며, 연간 생산능력은 600만대 규모이다. 지난해에는 55인치와 65인치 OLED TV를 생산했다.
이집트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을 연결하는 요충지다. 지중해와 홍해를 연결하는 수에즈 운하를 끼고 있다. 이에 독일 보쉬, 중국 하이얼 등 가전 업체들이 현지 투자를 잇따라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이집트 정부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골든 라이센스를 획득함으로써 현지 제조를 강화하고, 휴대폰 신규 공장 건설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또한 삼성전자는 현지 정부와 함께 SW 인재 육성과 청년취업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 삼성전자, 이집트에 스마트폰 공장 설립
삼성전자는 이집트 베니 수에프주에 6000㎡ 규모의 스마트폰 공장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이 공장은 올해 4분기에 착공하며, 약 14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집트 정부는 삼성전자에 각종 인센티브와 최고 수준의 인력을 제공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집트는 글로벌 전자제품 기업이 제품을 생산하는 매력적인 목적지가 되었다고 평가되었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이집트 베니 수에프주에 TV와 모니터, 태블릿PC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누적 투자액은 5억 달러(약 6550억원)이며, 지난해 매출은 10억3000만달러(약 1조3493억원)를 기록했다. 이집트는 삼성전자의 TV와 태블릿에 이어 스마트폰까지 생산하는 새로운 해외 주요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삼성전자 이집트 마케팅 이사인 아흐메드 가파(Ahmed Gaafa)는 "우리는 이집트 정부와 협력하여 현지 제조를 강화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소비자 금융 회사 및 은행과 협력하여 다양한 솔루션과 할부 시스템을 제공하여 고객이 관리 수수료, 예약 선불 또는 이자 없이 화면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가파는 삼성 이집트의 골든 라이센스 획득은 기업의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고, 현지 시장에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고, 기존 또는 신규 기업이 전자 부문에서 현지 제조를 현지화하고 심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정부 계획의 일부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이집트 정부의 파트너십은 2013년 베니 수에프 공장 설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번 인허가로 2년 내 가동 예정인 휴대폰 신규 공장 건설 기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 이집트가 현재 A13, A23, 갤럭시 A23, 갤럭시 A14, 갤럭시 A24, 갤럭시 A34 등 6개의 휴대폰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2023년 말 이전에 베니 수에프공 공장에서 다른 모델이 제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집트에서 휴대폰뿐만 아니라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다른 가전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이집트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을 연결하는 요충지다. 지중해와 홍해를 연결하는 수에즈 운하를 끼고 있다. 이에 독일 보쉬, 중국 하이얼 등 가전 업체들이 현지 투자를 잇따라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이집트에서 98인치 네오 QLED 8K TV를 현지 생산하고 출시함으로써,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고급 TV 시장을 선도하고, 현지 고용과 수출을 증대시키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집트 법인의 지난해 매출은 10억3000만달러(약 1조3493억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이집트에서 98인치 네오 QLED 8K TV를 현지 생산하고 출시함으로써,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고급 TV 시장을 선도하고, 현지 고용과 수출을 증대시키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