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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포스코, 친환경 공정 전환...큰 도전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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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포스코, 친환경 공정 전환...큰 도전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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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볼 잿팟, 7억8500만 달러로 역대 4위...누가 주인될까


파워볼 잭팟은 기록적인 7억8500만 달러로 증가했고, 토요일 추첨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역사상 4번째로 큰 상금이 되었다고 CNN이 보도했다.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20억4000만 달러와 10억8000만 달러의 잭팟이 있었으며, 캘리포니아 출신의 최소 한 명이 잭팟 당첨 티켓을 획득했다. 토요일에는 전체적으로 150만 장의 당첨 티켓이 있었고, 그 중 3장은 각 100만 달러에 당첨됐다. 다음 추첨은 10월 2일 밤에 있으며, 당첨 확률은 2억9220만 분의 1이다.

◇브리지스톤, '인공 근육'으로 로봇 팔다리 움직임 구현


브리지스톤이 인공 근육을 개발해 로봇의 팔다리 움직임을 구현했다고 일간공업신문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인공 근육은 판스프링을 사용하여 구부러지며, 킬로그램 단위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이를 로봇 손가락에 적용하면 손가락을 열고 닫는 동작이 가능하다. 맥키벤형의 설계를 활용하여 고강도 섬유와 고무 튜브를 사용했다. 이 인공근육은 공압 구동을 사용하여 가볍고, 기어가 없어 부서질 위험이 없다. 이러한 인공 근육은 소프트 로보틱스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있으며, 사내 벤처 '소프트 로보틱스 벤처스'에서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캐스퍼 EV, 일본서 300만 엔대 출시 전망


현대차의 소형 크로스오버 SUV '캐스퍼'의 순수 전기차 버전 '캐스퍼 EV'의 프로토타입이 최초로 포착되었다고 일본 자동차 전문매체 리스판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스퍼'는 피아트 500을 벤치마킹했으며 일본 경차 크기에 가깝다. 유럽 마케팅 책임자 안드레아스 크리스토프 호프만은 캐스퍼 EV를 '차세대 도시형 EV'로 칭하며 약 2만 유로의 가격대를 예상했다. 차체는 위장 처리가 되어 있지만, 특징적인 얼굴과 X자형 휠, 전면의 충전 포트 등이 확인됐다. 2024년 이후 월드 프리미어를 앞두고 있으며, 일본 시장 진입 가능성이 높게 예상된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국 식품 기술 회사 로보아레테, 로봇으로 프라이드치킨 자동화


한국 스타트업 로보아르테는 패스트푸드 업계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프라이드치킨 요리 과정에 로봇 공학을 도입했다고 푸드 인그리디언트 퍼스트가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는 한국의 출산율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회사는 스마트 팜의 로봇이 농산물을 수확하고, 셰프 로봇이 요리하며, 서빙 로봇이 음식을 배달하는 미래의 레스토랑을 구상하고 있다. 로보아르테는 튀김 전문 로봇 팔을 개발하여 일관된 튀김 품질을 달성했으며, 이 로봇은 2시간에 닭 100마리를 튀길 수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팔메이라스, 삼성 소송 패소...4천만 헤알 빚 갚기 위해 노력


브라질 유망 축구선수 팔메이라스는 삼성과의 소송에서 패소하여 약 4000만 헤알의 빚을 지게 되었다고 스포츠채널 ESPN이 전했다. 이 사건은 팔메이라스가 2010년에 삼성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피아트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팔메이라스는 계약 해지 시 발생하는 위약금을 지불하지 않았고, 이에 삼성은 소송을 제기했다. 수년간의 법적 분쟁 끝에 팔메이라스는 삼성에 상환을 명령받았다. 현재 팔메이라스는 부채를 상환하고 재무 상황을 안정화하기 위해 삼성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 AMD와 손잡고 5G 네트워크 가상화 혁신


삼성전자와 AMD는 5G 랜(RAN) 가상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협력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협력을 통해 사업자들은 최적화된 모바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양사는 설명했다. 삼성은 AMD의 EPYC™ 8004 프로세서와 통합된 v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테스트를 완료했다. 삼성과 AMD는 앞으로도 v랜 및 Open 랜 생태계를 강화하고 네트워크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포스코, 친환경 공정 전환...큰 도전에 직면

포스코는 한국에서의 에너지 집약적인 철강 생산을 친환경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포스코는 2050년까지 녹색 수소 약 370만 톤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호주 등 해외로 확장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또한, 포스코는 2035년까지 배출량을 30% 감축하고, 금세기 중반에 순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약 4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현재 16개국에 사업장을 두고 있지만, 철강 생산의 대부분은 한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제철(Nippon Steel) 역시 국내 전력 비용 상승으로 호주 및 브라질에서의 녹색 철강 프로젝트를 검토 중이다. 포스코는 2026년부터 수소를 사용한 철강 제조를 시작하고, 기존의 고로 사용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이다.

◇KB부코핀 샤리아, 6800억 루피아 증자로 자본 확충


PT KB부코핀 샤리아(KBBS)는 주요 지주사인 PTKB부코핀은행의 지원을 받아 6800억 루피아(약 594억 원)의 주주 추가 자본금을 승인했다. KBBS의 재무 실적은 지난 3년간 양호하게 발전했으며, 증자를 통해 확보된 자금은 사업 개발 및 경쟁력 강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KBBS는 다양한 지점, 서비스 사무소, ATM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북한, 3년 8개월 만에 외국인 입국 허용


북한은 코로나19 발발 이후 2020년 국경을 폐쇄한 이후 3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한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국경 폐쇄로 인해 북한의 주요 수입원이 중단됐던 것으로 보인다. 신규 입국자들은 이틀 동안 격리해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현대차 공장, 러시아 기업에 인수...생산 재개 기대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공장이 러시아 기업에 인수될 예정이다. 이 공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으로 가동이 중단된 상태였다.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부총리는 인수와 관련된 결정은 이미 완료됐으며, 인수 기업은 러시아 내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기업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해당 공장은 연간 20만대 이상의 차량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었으나, 올해는 아직 차량을 생산하지 않았다.

◇제네시스, GV80·GV80세단·GV70 1만9272대 리콜...충돌시 탑승자 안전 위험


현대자동차 미국 법인은 불량 임펠러가 포함될 수 있는 저압 연료 펌프 어셈블리 문제로 제네시스 G80, GV80, GV70 총 1만9272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이 문제는 2021년 6월부터 2021년 12월 사이에 생산된 차량에 발생했으며, 연료 펌프의 임펠러와 하우징이 간섭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2021년 7월부터 2023년 8월까지 관련 사고 879건을 접수했으나, 화재나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기아, 2019 쏘렌토 8만3000대 리콜...후방카메라 작동 중단 위험


기아는 2019년형 쏘렌토 8만3000대의 후방카메라 물 침수 문제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에볼루션에 따르면 기아 북미는 후방 카메라 교체 수가 증가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제조 공정상의 오류로 카메라에 물이 침투하여 후진 시 영상이 공백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문제의 원인은 공급업체 현대모비스의 와이어링 하네스 문제로 밝혀졌다. 해당 차량은 2018년 8월 1일부터 2019년 6월 12일 사이에 미국에서 생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