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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현대중공업, 필리핀 해군 미사일 초계함 2척 건조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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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현대중공업, 필리핀 해군 미사일 초계함 2척 건조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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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 대학, 삼성과 손잡고 러너 위한 스마트워치 기술 공동 개발


미국 미시간 대학교 앤아버 캠퍼스의 운동 및 스포츠 과학 이니셔티브(ESSI)는 삼성전자와 함께 러너들의 건강 및 신체 활동 데이터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스마트워치 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D비즈니스 매거진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ESSI 산하의 미시간 성능 연구소(MiPR 랩)는 8개월 동안 갤럭시 워치를 활용하여 산소 소비량과 땀 손실을 추정하는 연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5km부터 20km까지의 다양한 달리기 시험에서 얻은 데이터를 분석할 예정이다. 연구 책임자 켄 코즐로프 박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연구의 신뢰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MiPR 랩은 웨어러블 기술과 스포츠 의학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전에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연구를 진행해 왔다. 박헌 삼성 디지털 헬스 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 정확하고 개인화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이스X, T-모바일과 손잡고 우주에서 통화 시대 연다


스페이스X는 2세대 위성을 이용한 일반 휴대폰 통화 기능 테스트를 위해 연방통신위원회에 60일간의 특별 임시 허가를 요청했다. 이 기능은 지구 저궤도 위성을 통해 일반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걸 수 있는 기능으로, 외딴 지역의 안정적인 연결 제공 및 데드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이스X는 T-모바일과 5G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으나, 12월에 예정된 통화가 5G를 사용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애플, 완전 자율주행 포기하고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개발로 전환?


2일(현지시간) 가젯텐덴시에 따르면 애플의 전기차 출시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저명 분석가 궈밍치는 애플이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려면 파트너십을 구축하거나 제조 회사를 인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작년에 완전 자율주행차 개발을 포기하고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갖춘 자동차를 제작하기로 결정했으며, 출시 일정은 2025년에서 2026년으로 연기됐다. 궈밍치는 애플의 자동차 프로젝트가 원래 2025년에 완전 자율주행차를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이제는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만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애플 자율주행 패키지의 핵심은 데날리(Denali)라는 온보드 컴퓨터 시스템이지만, 사용될 플랫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대중공업, 필리핀 해군 강화 나선다…미사일 초계함 2건조 계약

한국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이 필리핀 해군(PN)의 미사일 초계함 건조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필리핀 언론 봄보라디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대중공업은 2025년 1척, 2026년 1척의 초계함을 건조할 예정이며, 목표 시한에 맞춰 순조롭게 건조를 진행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몰도코 인니 대통령 비서실장, KFX/IFX 후속조치 진지 검토 촉구


2일(현지시간) 안타라뉴스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몰도코 대통령 비서실장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전투기 개발 협력 프로그램(KFX/IFX)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지적 재산권, 계약 시스템, 마케팅 권한 등 주요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두 나라는 80억 달러 규모의 KFX/IFX 개발 프로젝트에 합의했으며, 한국용 120대와 인도네시아용 48대의 전투기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프로젝트 비용 분담에 관한 문제로 재협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몰도코 비서실장은 오는 10월 5일 한국 국방부 장관과 만나 협력의 지속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의 프라보워 국방부 장관은 한국과의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GS건설, 호치민시의 신도시 프로젝트 토지 재평가에 반발


GS건설이 주도하는 농득(Nhon Duc)-푹끼엔(Phuoc Kien) 신도시 지역 프로젝트의 토지 재평가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고 비엣스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10년 전에 3조2000억 동(VND)의 평가액을 기록했으나, 토지 가격의 정확한 평가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호치민시 천연자원환경부(NRE)는 최근 GS건설에 토지 재평가를 통보했다. 그러나 GS건설 관계자는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와의 초기 합의에 따라 이미 토지 비용을 선지급한 상태라며, 추가 비용 부담은 국가의 안정성과 신뢰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판반마이는 GS건설 대표에게 공식 사과를 표명하고, 신속한 토지 가격 평가와 문제 해결을 위한 지가평가팀 구성을 제안했다.

◇JB증권베트남, 주식거래 플랫폼 'Finavi' 출시…베트남 주식 거래 혁신


JB증권베트남(JBSV)은 한국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식 거래 플랫폼 'Finavi'를 출시했습니다. Finavi는 MTS와 WTS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과 고급 기능을 갖추고 있다. JBSV는 최소한의 거래 수수료를 제공하며, 2023년 'Finavi' 계좌 개설 고객에게는 평생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10월에는 마진대출 서비스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며, 'StockKing 제출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상품 기회를 제공한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첫 사무소 개설


현대차 계열사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첫 사무소를 개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무소는 현대위아 본사와 같은 위치에 있으며, 유럽 고객들에게 현지 영업, 서비스, 및 현장 응용 엔지니어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의 로봇 '스팟'은 이미 유럽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오토 그룹, BMW 그룹, 바스프, 함부르크 항만청 등이 스팟을 도입해 산업 검사 및 유지 보수에 활용하고 있다. 새로운 사무소는 고객 및 파트너와의 협업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창고 로봇 '스트레치'도 내년 유럽에 출시될 예정으로,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유럽 시장에서 로봇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 AI칩 스타트업 텐스토렌트와 칩 생산 계약 체결


삼성의 파운드리 사업부가 캐나다 AI 스타트업 텐스토런트의 AI 칩 제조를 수주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텐스토런트는 엔비디아에 도전하는 AI 칩 제조사이며, 데이터 센터용 칩과 다양한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텐스토런트 칩은 삼성의 4nm 공정을 통해 제조될 예정이며, '칩렛' 형태로 설계된다. 거래 금액과 칩 수량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삼성이 제조할 칩의 이름은 '퀘이사'로, RISC-V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거래는 삼성이 지난 8월 텐스토런트에 투자한 것과 관련이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