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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오스템임플란트, 무바달라로부터 투자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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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오스템임플란트, 무바달라로부터 투자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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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중국서 철수, 일본차 중국 철수 신호탄?


중국의 자동차 시장은 성장하고 있지만, 일본 자동차 업체들의 점유율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특히, 미쓰비시자동차가 중국에서의 생산 철수를 결정한 것은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마온라인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8월에는 일본차의 중국 판매량이 전년 대비 16.9% 감소한 반면 중국 시장 전체 판매량은 6.9% 증가했다. 그 결과, 일본차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미쓰비시의 중국 철수가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중국 철수 신호탄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노바티스, 제네릭 사업부 산도스 독립 출범


노바티스는 4일(현지시간)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 사업부인 산도스의 분사를 완료하고 스위스 증권거래소에서 주식 거래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산도스는 글로벌 리더로서 강력한 위치에서 출발했으며, 노바티스 CEO 바스 나라시만은 이를 "역사적"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에서 의약품 특허가 만료되며 가격 압박이 커진 가운데 이 분사를 시작했으나, 산도스의 안정적 수입원 감소로 핵심 사업은 약물 개발에 더 의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나라시만 CEO는 노바티스가 지난 몇 년간의 거래를 통해 집중적인 혁신 의약품 회사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주주들은 노바티스 주식 5주당 산도스 주식 1주를 받게 될 예정이다.

◇폭스콘 전기차 고객 인디EV, 파산보호 신청


전기 자동차 스타트업 인디EV가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디EV는 283만 달러(약 38억5021만 원)의 자산과 2640만 달러(약 359억 원)의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 폭스콘은 이전에 인디EV와 오하이오 공장에서 시제품 제작을 위한 합의를 했었으나, 인디EV의 합병 파트너가 청산되면서 회사의 상장 계획이 중단됐다. 폭스콘은 2025년까지 자동차 사업에서 연간 330억 달러(약 44조9031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인디EV의 파산 신청은 폭스콘의 오하이오 사업이나 추가적인 고객 확보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1호 시제품, 박물관 운영비 마련 위해 경매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초기 생산 모델이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피터슨 자동차박물관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박물관 측은 이 차량을 경매에 내놓는 이유에 대해 "박물관 운영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행사 참석자들에게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가장 먼저 소유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 경매 행사는 제이 레노가 진행할 예정이다. 레노는 미국의 유명 자동차 리뷰어이자 방송인으로,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와도 친분이 있다. 사이버트럭은 스페이스X 로켓 제작에 사용되는 특별한 스테인리스 스틸을 소재로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제작이 어렵고, 출시가 몇 차례 지연된 바 있다.

◇키스킨, 한국 스킨케어 기술‧제품으로 필리핀 진출


싱가포르의 유명한 익스프레스 페이셜 브랜드 키스킨(Kskin)이 오는 10월 21일 필리핀의 SM 몰 오브 아시아에 첫 매장을 오픈한다고 마닐라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를 기념하여 키스킨은 독점 프로모션과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키스킨은 한국 제품과 기술을 바탕으로 싱가포르에서 스킨 케어 시장에 혁명을 일으킨 브랜드다. 단 15분 만에 피부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익스프레스 페이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키스킨은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고객의 피부 상태와 요구에 따라 전문가가 맞춤 조언과 치료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의 패키지나 장기 약정 없이 자유롭게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한국조선해양(KSOE)-한전기술, 부유식 해상원전 바지선 설계 ABS 원칙 승인


한국조선해양(KSOE)과 한전기술이 공동 개발한 부유식 해상원전 바지선 설계가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원칙 승인을 받았다고 세계원자력뉴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바지선은 외딴 지역과 섬 전기화를 위해 설계되었으며, ABS와 LISCR이 설계 검토를 완료했다. KSOE는 이를 통해 친환경 선박 연료 생산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 원자력 연료 개발을 위해 테라파워에 3,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한전기술의 반디-60은 안전성 및 성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설계 기능을 채택했다. 한편 삼성중공업도 부유식 원전의 개념설계를 완료하고 ABS의 원칙적 승인을 받았다.

◇애플 팀쿡, 2년 만에 최대 규모 주식 매각으로 4,100만 달러 현금화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이 최근 주식 매각을 통해 세후 4,1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쿡은 약 8,780만 달러 상당의 511,000주를 매각했다. 이는 쿡이 2021년 8월에 주식을 매각해 3억5500만 달러를 벌어들인 데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주식 매각이다. 쿡은 현재 약 5억6500만 달러 상당의 330만 주의 애플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애플 주식은 최근 예상보다 느린 스마트폰 수요 회복 우려로 7월의 최고치인 198.23달러에서 13% 하락했다.

◇오스템임플란트, 무바달라로부터 투자 유치 성공


중동 최대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가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과 함께 국내 최대 치과용 임플란트 소재 제조사인 오스템임플란트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전 세계 4위의 치과용 임플란트 재료 제조업체로, 한국과 미국에 제조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전 세계 치과의사 110,000명을 교육하는 전용 교육 센터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무바달라는 치과 질환의 전 세계적인 확산과 미용 치과의 수요 증가를 감안하여 오스템의 성장을 지원하고, 전 세계 의사와 환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