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초읽기 들어간 볼보 ‘EM90’ 실물 유출
국내 출시 미정, 판매된다면 경쟁력 갖출 듯
국내 출시 미정, 판매된다면 경쟁력 갖출 듯
이미지 확대보기18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에서 전에 없던 시도인 미니밴 모델을 시판할 계획이 알려졌다. 이 모델은 길리 산하 또 다른 브랜드 지커(Zeeker)의 009 모델과 많은 부분 공유하는 차로 중국 시장 등 몇몇 수요가 있는 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판매형으로 전략을 짜는 모양새다.
국내 시장에도 도입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국내 미니밴 시장도 꽤 큰 편에 속한다. 최근 유행처럼 불고 있는 캠핑, 또는 패밀리카를 선호하는 경향에 따라 SUV와 더불어 시장이 점차 확대됐다. 대표적으로 기아의 카니발을 생각해볼 수 있다. 카니발은 매년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판매된 자료로만 봐도 1위 그랜저, 2위 쏘렌토, 다음으로 국내 승용차 시장 가장 많이 팔린 차 3위(5만7448대)에 올랐다. 올해는 9월까지 이미 지난해 판매량에 가까운 5만4762대가 판매됐다.
수입차 미니밴 시장도 확대되는 추세다. 최근 토요타코리아가 럭셔리 의전차를 지향하며 내놓은 알파드가 선택지 확대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애초 혼다에서는 적잖은 로열고객을 거느린 오딧세이 모델을 판매하고 있었고, 역시 토요타코리아에서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얹고 경제성까지 달성한 시에나를 판매하고 있었다. 범위를 조금 넓게 잡는다면 르노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하는 마스터, 노블클라쎄에서 판매하는 벤츠 스프린터, 그리고 현대차에서 내놓은 대중적 모델 스타리아까지 포함할 수 있다. 스타리아만 하더라도 지난해 판매량은 3만3440대에 이른다.
볼보 EM90이 가질 수 있는 경쟁력은 순수전기차라는 것이다. 현재 전동화 모델로 토요타 시에나가 있지만, 하이브리드 버전으로는 아직 EV가 없다. 볼보 EM90은 길리차의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CATL에서 공급받는 116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다. 업계는 중국 인증 기준 완충 시 7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 크기로는 카니발보다 차체 길이, 축간 길이 등이 모두 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 확대보기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