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플라스틱은 오는 21일(현지 시각)까지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인 '파쿠마(Fakuma) 2023'에 참가해 차세대 친환경 소재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파쿠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유럽 3대 산업용 플라스틱 무역 전시회다. 올해는 약 1500여 업체가 참가해 국제적인 제품과 서비스 등 플라스틱 기술에 대한 포괄적인 개요를 제공한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이번 전시에서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전시 부스를 꾸몄다. 친환경 원료와 공법이 적용된 소재, 의료용 전용 소재, 탄소섬유 복합소재 등 친환경이라는 고객 니즈에 최적화되며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이 증대된 세계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제품들을 선보인다.
회사는 친환경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제품들을 전시함과 동시에 기존 원료와 친환경 원료로 만든 소재를 고객이 직접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해 글로벌 고객사와의 소통도 강화에 나선다. 또 유럽의 고부가가치 의료 시장을 공략한 POM의 의료장비 전용 제품인 KOCETAL® M-Series도 선보인다. POM은 높은 강성과 우수한 내마모성을 바탕으로 장기 사용성과 가공성을 지녀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계장치에 적용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원료를 사용한 제품들을 대거 선보여 친환경 사업전략을 확대하는 글로벌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