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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SK온, 헝가리 이반차 배터리 공장서 경미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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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SK온, 헝가리 이반차 배터리 공장서 경미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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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해서웨이, 2023년 3분기 영업 이익 40% 증가, 현금 보유액 사상 최대


버크셔 해서웨이는 4일(현지시간) 워런 버핏이 거래 기회를 찾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3분기 영업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6% 증가한 107억 6,1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현금 보유량은 1,572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이는 이전 최고치인 1,492억 달러를 뛰어넘는 수치다. 버크셔는 특히 최소 5% 수익률의 단기 국채에 투자하면서 투자 자산을 930억 달러에서 1,264억 달러로 늘렸다. 그러나 회사의 주가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자사주 매입은 둔화되었고, 9월 19일 이후 약 6% 하락했다. 버크셔의 보험 부문 가이코(Geico)는 11억 달러의 언더라이팅 수익을 기록하며 수익성 있는 분기를 보냈지만, 철도 부문 BNSF는 수익이 15% 감소했다. 버크셔는 3분기에 애플 지분 감소로 인해 241억 달러의 투자 손실을 기록했으며, 버핏은 분기별 투자 손익의 중요성에 대해 경계하면서 투자자들이 주식 포트폴리오 변동을 살펴보도록 권고했다.

◇위워크 파산, 뉴욕 오피스 시장 '엎친 데 덮친 격'


위워크(WeWork)는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이미 위기에 처한 샌프란시스코의 오피스 시장에 추가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회사의 주가는 최근 사상 최저치로 급락하여 98% 하락한 1.22달러를 기록했으며, 파산 신청이 임박한 것으로 보도됐다. 위워크는 640만 달러의 부채 이자 지급을 유예했고, 30일의 유예 기간이 주어졌다. 경영진은 이전에 회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 바 있으며, 장기 부채와 임대 의무가 막대함을 보고했다. 새로운 CEO는 임대 계약을 재협상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이는 임대주에게 부정적인 소식이었다. 위워크의 파산이 현실화되면 많은 임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2024년 초 영국 출시


KG모빌리티의 순수 전기차인 토레스 EVX가 영국에서 데뷔할 예정이며, 2024년 1분기에 영국 시장에 출시된다. 한국에서 기술 사양이 공개되어 이미 구매 가능한 이 전기 SUV는 73.4kWh 배터리와 201마력 모터를 탑재하여 약 260마일의 주행이 가능하다. 유럽의 WLTP 테스트에서는 더 높은 주행 거리가 기대된다. 크기는 코란도 e-모션보다 크며, 실내 공간은 넉넉하여 패밀리카로 적합하다. 839리터의 넓은 트렁크를 자랑하며, 뒷좌석을 접을 경우 트렁크는 1,662리터까지 확장된다.

◇LG-아세소, 개인 맞춤형 스마트 디스플레이로 의료 혁신 주도


LG비즈니스솔루션과 아세소 인터랙티브는 개인화된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의료 분야를 혁신하고 있다. 이들은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디스플레이를 통해 환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의료 전문가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LG의 스마트 병원 TV는 아세소의 Pane of Glass™ 플랫폼을 호스팅하여 복잡성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한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 통합, 가상 진료, 원격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며, 추가 하드웨어 없이도 설치가 용이하다. LG와 아세소는 이 기술이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비용으로 환자와 의료진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삼성, HBM3 수요 폭발로 2025년까지 '완판'


삼성과 SK하이닉스는 AI 산업의 성장으로 인해 HBM3 메모리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HBM3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양사 모두 이 시장의 지배적인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이미 내년도 HBM 주문이 전량 매진된 상태다. 한편, 삼성은 "샤인볼트(Shinebolt)" HBM3e 메모리를 선보이며 빠른 성능을 약속하고 있다. 이는 AI 산업의 발전에 힘입어 메모리 시장의 빠른 성장을 예고한다.

◇포드, 머스탱 약 188,000 대 리콜...브레이크 액 잔량 표시등 오류


포드는 브레이크 액 레벨 센서의 표시기 문제로 인해 약 187,900대의 2020~2023년형 머스탱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이 센서 문제로 인해 브레이크 액이 권장 수준 이하로 떨어졌을 때 필요한 경고가 활성화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브레이크 성능 저하와 사고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포드는 관련 부상이나 충돌 보고는 없다고 하면서도 문제를 인지하고 조치를 취하고 있다.

◇SK온, 헝가리 이반차 배터리 공장서 경미한 화재


SK온의 헝가리 이반차 배터리 공장의 배터리셀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화재는 신속히 진압되었다고 헝가리 페예르 카운티 뉴스포털 FEOL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화재로 물질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연기 흡입으로 인한 인명 피해도 없었다. 확인되지 않은 새로운 정보에 따르면, 금요일 저녁 교대 근무를 앞두고 누군가 병에 걸렸지만, 이는 배터리실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자는 심장 쇼크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LG화학, 희귀의약품 지정받은 비만 치료제 LB-54640...승인 가능성 높아


LG화학이 개발 중인 유전성 비만 치료제 LB-54640이 현재 1상 임상시험 단계에 있다고 파마슈티컬-테크놀로지가 보도했다. 이 약물은 MC4R을 표적으로 하며 경구로 투여된다. 글로벌데이터의 분석에 따르면, 비만 치료제의 1상에서 2상으로의 전환 성공률(PTSR)은 59%이며, LB-54640의 개발 성공률과 승인 가능성(LoA)이 높다고 외신은 전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