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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엑스, 삼성과 손잡고 아랍에미리트 디지털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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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엑스, 삼성과 손잡고 아랍에미리트 디지털화 추진

삼성과 디지털엑스가 아랍에미리트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과 디지털엑스가 아랍에미리트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두바이 수전력청(DEWA) 산하 시스템통합(SI)기업 '디지털엑스(Digital X)'와 삼성이 아랍에미리트(UAE)의 디지털 환경 확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협약은 최근 열린 '지텍스 글로벌 2023' 행사에서 디지털엑스의 하마드 카람 최고운영책임자와 삼성 걸프전자의 서원일 디스플레이 사업부장 간에 이루어졌다.

양사는 혁신을 촉진하고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엑스는 두바이 수자원청의 디지털 부문 자회사로, 삼성과 아랍에미리트의 디지털 환경을 확대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디지털엑스에 따르면, 두 회사는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디지털엑스의 최고 운영 책임자(COO)인 하마드 카람은 “우리는 혁신과 기술력으로 유명한 삼성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삼성의 획기적인 기술 발전 유산은 디지털 역량을 갖춘 세상에 대한 삼성의 비전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이번 협력은 기술, 혁신, 연결성 영역에서 가능성의 경계를 넓히려는 집단적 헌신을 나타낸다. 우리는 전문 지식, 자원, 혁신에 대한 열정을 결합함으로써 디지털 생태계에서 생활하고, 일하고,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재정의할 획기적인 솔루션을 개척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라고 말했다.
삼성 걸프전자의 서원일 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은 “우리는 디지털엑스와의 협력에 큰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 이 파트너십은 우리의 집단적 강점과 기술 및 비즈니스의 미래를 향한 대담한 도약 사이의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낸다. 우리는 함께 전통적인 경계를 뛰어넘어 혁신과 성장을 위한 엄청난 가능성을 지닌 새로운 지평을 여는 여정을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삼성, 중동 시장 공략


중동은 그 높은 구매력과 방대한 인구로 인해 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핵심 사업 지역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삼성전자는 중동을 포함한 아시아와 아프리카 시장에서 3년 연속 매출 성장을 이루어냈다. 2020년에는 31억 5598억원이었던 매출이 2022년에는 42조 5114억원으로 증가하여, 단 3년 만에 10조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2분기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에서 2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중동 지역의 임직원 수는 2020년 3160명에서 2022년 4303명으로 36% 이상 증가하였다. 이는 삼성전자가 중동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렇게 보아, 삼성전자는 중동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통해 더 큰 성장을 추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디지털엑스와 삼성의 협약은 아랍에미리트의 디지털화 추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회사의 전문 지식과 기술이 결합되면,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번 협약은 삼성의 중동 시장 공략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은 디지털엑스와의 협력을 통해 중동 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