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보고서는 브라질, 중국, 인도, 스웨덴, 미국 등 5개 국가의 혁신적인 신기술 개발과 접근 방식을 강조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는 미국철강기술협회(AISI)와 ABB 전문가뿐만 아니라 유수의 철강 제조업체인 SSAB, 타타스틸, 아페람의 주요 기술 혁신 논의도 포함되었다.
ABB는 '화석 없는 철강으로의 여정은 어떤 모습인가? 어떻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룰 것인가?'라는 이름의 새 ABB 보고서를 통해 △비용, △저탄소 기술 이행의 복잡성, △수소 접근성, △청정 전기, △고품위 철광석과 무화석 탄소와 석회 등 탈탄소화 과제를 논의했다.
ABB 보고서는 5개 철강 생산 시장에서 무화석 철강 혁신을 강조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 스웨덴: 철강회사 SSAB, 국영 철광석 채굴업체 LKAB, 국영에너지회사 바텐폴이 운영하는 수소돌연탄(HYBRIT)은 코크스 석탄 대신 LKAB 광산의 고급 철광석을 이용해 그린수소와 화석이 없는 전기를 이용해 철강을 만드는 수소돌연탄(HYBRIT)을 개발했다.
- 브라질: 책임철강산업협회(Aperam)는 스테인리스 스틸 및 농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브라질 내 자체 FSC® 인증 산림 10만 헥타르에서 생산된 숯을 제철 시 석탄계 코크스의 재생 대체재로 사용하여 CO₂을 크게 줄이고 추출탄 사용을 전면적으로 근절하고 있다.
- 인도: 타타스틸의 HIsarna 공정은 코크스, 소결기, 펠릿 등 가공광 대신 원료광의 분말 형태를 사용해 액상 선철을 만드는 것으로 기존 고로-기초산소화로(BF-BOF) 방식에 비해 배출량을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