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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5개 철강 생산 시장의 무화석 철강 혁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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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5개 철강 생산 시장의 무화석 철강 혁신 논의

ABB는 탄소 포집, 수소, 전기 화학을 주요 철강 생산품의 탈탄소화ㄹ경로로 간주하는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ABB는 탄소 포집, 수소, 전기 화학을 주요 철강 생산품의 탈탄소화ㄹ경로로 간주하는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ABB는 13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탄소 포집, 수소 및 전기화학을 주요 철강 생산품의 탈탄소화 경로로 간주한다"는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브라질, 중국, 인도, 스웨덴, 미국 등 5개 국가의 혁신적인 신기술 개발과 접근 방식을 강조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는 미국철강기술협회(AISI)와 ABB 전문가뿐만 아니라 유수의 철강 제조업체인 SSAB, 타타스틸, 아페람의 주요 기술 혁신 논의도 포함되었다.

ABB는 '화석 없는 철강으로의 여정은 어떤 모습인가? 어떻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룰 것인가?'라는 이름의 새 ABB 보고서를 통해 △비용, △저탄소 기술 이행의 복잡성, △수소 접근성, △청정 전기, △고품위 철광석과 무화석 탄소와 석회 등 탈탄소화 과제를 논의했다.

ABB 보고서는 5개 철강 생산 시장에서 무화석 철강 혁신을 강조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다음이 포함된다.
  • 스웨덴: 철강회사 SSAB, 국영 철광석 채굴업체 LKAB, 국영에너지회사 바텐폴이 운영하는 수소돌연탄(HYBRIT)은 코크스 석탄 대신 LKAB 광산의 고급 철광석을 이용해 그린수소와 화석이 없는 전기를 이용해 철강을 만드는 수소돌연탄(HYBRIT)을 개발했다.
  • 브라질: 책임철강산업협회(Aperam)는 스테인리스 스틸 및 농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브라질 내 자체 FSC® 인증 산림 10만 헥타르에서 생산된 숯을 제철 시 석탄계 코크스의 재생 대체재로 사용하여 CO₂을 크게 줄이고 추출탄 사용을 전면적으로 근절하고 있다.
  • 인도: 타타스틸의 HIsarna 공정은 코크스, 소결기, 펠릿 등 가공광 대신 원료광의 분말 형태를 사용해 액상 선철을 만드는 것으로 기존 고로-기초산소화로(BF-BOF) 방식에 비해 배출량을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다.
ABB 보고서는 현재 철강 생산업체들이 단기 및 중기적으로 탄소를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조치와 함께 업계 공급업체 및 협력업체들과 함께 화석 없는 철강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는 조치를 제시하고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