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도에서는 DRI 또는 뜨거운 연탄 철(HBI)의 수입에 대해 5%의 관세가 부과된다. 하지만 DRI는 철 스크랩과 함께 저탄소 제강에 사용되는 원료로, 인도 정부는 이 관세를 면제해 녹색 철강 생산을 활성화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인도합금강생산자협회(ASPAI)는 정부에 보낸 서한에서 "DRI는 철 스크랩과 함께 저탄소 제강에 사용되는 가장 효율적인 원료 중 하나"라며 "관세 면제로 인도 철강 산업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ASPAI는 또한 "철 스크랩 수입은 관세가 면제되지만, DRI는 관세가 부과되어 있어 인도 철강 기업들이 불리한 위치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인도의 철강 산업은 철 스크랩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세계 각국이 철 스크랩 수출 규제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도 철강 기업들은 DRI 수입을 늘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ASPAI는 "관세 면제로 인도 철강 산업이 DRI 수입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녹색 철강 생산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