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퓨얼셀은 지난 18일 인천시 서구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에서 ‘수소에너지 진로탐구 클래스’ 특강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강 주제는 ‘수소 산업 전반과 수소연료전지에 대한 이해’로 고등학생 및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인천시가 지역 교육청, 대학교와 함께 수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전개하고 있는 ‘수소에너지 기초탐구 공동 교육과정’ 활동의 일환이다. 인천시와 교육청은 연 2회, 60여 명의 고등학생을 모집해 해당 교육과정을 진행할 계획으로 두산퓨얼셀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두 차례의 특강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사로 나선 두산퓨얼셀의 수소연료전지 개발 팀장은 수소연료전지의 안전성과 수소 산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강의 내용을 구성했다. 특강은 △수소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수소연료전지의 구성 및 작동원리 △서인천 수소연료전지발전소 현장 답사 순서로 진행됐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인천시는 수소 연관 산업 활성화, 수소 인력 육성 등을 정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두산퓨얼셀과 협업해 다수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는 등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수소에 관심이 많아 향후 수소 분야로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수소 분야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퓨얼셀은 학생들의 이공계 진로 및 에너지 분야 직업 탐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데이터 기반 진로검사지를 활용한 진로탐구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