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체코·리투아니아·스웨덴·네덜란드에 레오파드 2A8 '판매' 추진
독일은 최근 몇 달 동안 체코, 리투아니아, 스웨덴, 네덜란드와 레오파드 2A8 전차의 판매를 위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논의는 독일과 프랑스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주요 지상 전투 시스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프랑스에 잠재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 5월 체코에서 열린 IDET 전시회에서 독일의 크라우스-마페이 베그만과 라인메탈이 레오파드 2A8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처음으로 공개한 이후, 이 전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독일은 이들 국가와의 거래에서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초기 주문량을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배민, 베트남 시장서 4년 만에 철수...치열한 경쟁·글로벌 경기 침체로
한국의 음식 배달 업체 배민이 베트남에서의 치열한 경쟁과 글로벌 경기 침체를 이유로 오는 12월 8일부터 베트남에서 모든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VN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배민은 2019년에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으나, 높은 경쟁과 장기적으로 수익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배민은 베트남 음식 배달 시장에서 1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밥콕,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재래식 잠수함 사업 공동 추진
스코틀랜드의 대기업인 밥콕 인터내셔널이 한국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재래식 잠수함 협력에 중점을 두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계약은 육상, 항공, 해상 영역에 걸친 향상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밥콕은 한화와 함께 한국 잠수함 프로그램을 위한 무기 취급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니다. 이는 밥콕이 스코틀랜드의 파슬레인 잠수함 기지 및 다른 시설에서 진행하는 중요한 방위 사업의 일환이다.
◇북한 APT 라자루스, MagicLine4NX 제로데이 공격으로 전 세계 기업 타깃
북한과 연계된 APT 그룹 라자루스가 MagicLine4NX 제로데이 취약점을 이용한 공급망 공격을 수행하고 있다고 영국과 한국의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 및 국가정보원(국정원)이 공동으로 경고했다. MagicLine4NX는 드림시큐리티가 개발한 한국 기업의 공동 인증서 프로그램이다. 이 취약점을 통해 공격자들은 표적 조직의 인트라넷에 무단으로 액세스하고, 네트워크 연결 시스템의 데이터 동기화 기능을 악용하여 비즈니스 측 서버로 악성 코드를 확산시켰다. 이 공격은 주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3CX 및 CyberLink 소프트웨어의 트로이 목마 변종과 관련된 다른 공급망 공격도 포함된다.
◇인도, 반도체 투자 유치에 총력…일본·한국 기업에 러브콜
인도 정부가 미국, 한국, 일본 기업들에게 인도 내 반도체 공장 설립을 위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는 인도가 '반도체 강국'이 되고자 하는 계획의 일환으로, 구자라트주의 돌레라 특별투자지역에 대규모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다. 하지만 도전 과제로 공업용수 확보, 물류 네트워크 개발 등이 있다. 이에 대해 일부 대표단은 인도의 반도체 산업 발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인도 정부는 '메이크 인 인디아' 캠페인을 통해 제조업을 장려하고 있으며, 미국은 중국 견제 차원에서 인도 태평양 지역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고 있다. 일본과 인도는 반도체 공급망 구축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콰도르 만타 공항, 한국공항공사 위임 제안 '지지부진'
에콰도르 마나비주의 만타 공항 양보에 대한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2014년부터 민영화 의도가 있었으나, 2016년 지진으로 인프라가 손상되고, 레닌 모레노와 기예르모 라소 전 대통령 임기 중에도 공항 터미널의 관리 및 유지보수 협상이 완료되지 않았다. 2019년 한국공항공사(KAC)가 유일하게 공식적으로 양허를 제안했으나, 이후 협상은 진행되지 않았다. 만타 지방 자치 단체의 시민 기술위원회는 다니엘 노보아 정부가 엘로이 알파로 공항의 위임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혼다,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결함으로 어코드·HR-V 30만 대 리콜
혼다가 2023-2024년 모델의 어코드 및 HR-V 차량 30만 대를 리콜한다. 이는 앞좌석 안전벨트 프리텐셔너의 부품 누락으로 인해 충돌 시 부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리텐셔너에 고정하는 리벳이 누락되어 충돌 시 승객이 적절히 보호되지 않을 수 있다. NHTSA는 조립 중 발생한 오류로 이를 인식했으며, 혼다는 결함과 관련된 부상이나 사망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현대 아이오닉 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들과 함께한 특별한 밤
현대자동차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아이오닉 5를 주제로 한 깜짝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축구팀의 선수 및 코치와 함께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열린 '현대 에코 캠핑'이었다. 이 행사에서는 클럽의 서포터즈들이 선수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현대 아이오닉 5를 선물로 받았다. 이벤트에는 양방향 충전 기능을 갖춘 현대 아이오닉 5가 에코 캠핑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참가자들은 선수들과 함께 특별한 쿠킹 세션과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활동을 즐겼다. 현대자동차는 이 행사를 통해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