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엘 코르테 잉글레스와 손잡고 무르시아에 체험형 매장 오픈...고객 경험 강화

삼성전자와 스페인의 대형 백화점 체인인 엘 코르테 잉글레스(El Corte Inglés)는 고객들이 삼성전자 제품과 직접 상호작용하고 이를 통해 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새로운 체험형 매장을 무르시아에 3일(현지시간) 개장했다.

이 매장은 삼성전자와 엘 코르테 잉글레스가 전략적으로 협력하여 개방하였으며, 마드리드의 카야오(Callao), 포르탈 드 랭겔(Portal de l'Àngel), 포주엘로(Pozuelo), 그리고 발렌시아 등의 엘 코르테 잉글레스 매장에서 소비자 경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새로운 체험 공간은 삼성전자가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엘 코르테 잉글레스와 함께 사람 중심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 매장은 180제곱미터의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삼성의 모든 최신 소비자 기술 혁신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 공간도 갖추고 있다. 이 공간에서는 삼성의 전문가들이 고객들에게 제품의 초기 설정부터 빠른 수리, 맞춤화에 이르기까지 제품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의 이사인 데이비드 알론소(David Alonso)는 "이번 오픈은 기술을 사람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우리 전략의 새로운 이정표다. 무르시아의 엘 코르테 잉글레스 살히요에 위치한 새로운 삼성 체험 공간은 무르시아 사람들에게 우리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직접 보여주고 그들이 기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 매장에서는 일일 방문 횟수가 약 20,000건에 달하며, 약 700건의 수리가 이루어지며, 그 중 약 65%가 2시간 이내에 완료된다. 또한 전문가를 통해 당사 제품에 대해 약 1,000회에 달하는 교육 세션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고객 서비스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전달하고 다른 애프터 세일즈 채널의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

이 매장에서는 연간 300개 이상의 강좌가 진행되며 약 2,000명의 사용자가 참석하여 휴대폰과 전체 갤럭시 생태계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이런 의미에서 실용적인 모바일 사진 워크숍이 눈에 띌 뿐만 아니라 이 세계를 처음 접하는 사람과 가장 전문가인 사람 모두에게 기술을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른 유형의 강좌도 있다.

무르시아의 엘 코르테 잉글레스 이사인 휴고 로렌테(Hugo Lorente)는 "무르시아의 엘 코르테 잉글레스에게는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최신 기술과 체험 공간을 통합하여 고객이 다양한 장치와 상호 작용하고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좋은 소식이다. 이 모든 것은 삼성과 같은 세계적인 리더 중 한 사람의 손에서 나온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공간에서 고객은 삼성 기기를 구매할 때 위치나 사용하는 제품에 관계없이 연결된 경험을 가질 수 있는 광범위한 상호 연결된 시스템에 액세스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스마트폰부터 스마트워치, 헤드폰, 태블릿, TV에 이르기까지 삼성 생태계는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유동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이 모든 것은 구매자가 제품과 자유롭게 상호 작용하고 삼성 월렛, 삼성 헬스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건강을 모니터링하거나 삼성 덱스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어디서나 작업할 수 있는 시설에서 이루어진다.

삼성전자와 엘 코르테 잉글레스의 협력으로 탄생한 무르시아 체험형 매장은 고객들에게 삼성전자 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삼성전자의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판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