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부는 이번 예비 조사 결과에 대해 이해 관계자들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의견 제출 마감일은 2023년 12월 20일이다.
이번 조사는 1992년부터 진행된 것으로, 원형 단면의 CWP를 대상으로 예비 조사를 한 결과 현대제철과 휴스틸의 가중평균 덤핑마진이 각각 0.99%와 0.65%로 나타났다. 개별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기업의 마진은 90.82%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 조사의 시작은 1992년 11월 2일, 미 상무부가 처음으로 연방 관보에 한국의 CWP에 대한 명령을 게재한 것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22년 11월 1일에는 이 명령에 대한 행정 검토 요청 기회 공지가 발표되었고, 2023년 1월 3일 23개 기업에 대한 반덤핑 관세 행정 검토가 시작되었다.
상무부의 최종 판정은 2024년 2월 15일로 예정되어 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