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충전기는 환경 순환 테스트, 지락 보호 및 회로 테스트를 포함한 다양한 안전 및 성능 테스트를 통과했다. 에너지스타 인증은 대기 모드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보장한다.
LG 11kW 충전기는 다양한 전력 출력을 제공하며,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충전 상태와 에너지 비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충전기는 또한 광고 기능을 통해 추가 수익원을 생성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한다.
LG 비즈니스 솔루션 미국법인의 마이클 코슬라 수석 부사장은 "전국적인 전기화 움직임에 따라 전기차 사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LG는 미래의 자동차를 위해 사용하기 쉬운 충전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각 인증은 부동산 및 차량 소유주에게 다양한 충전 옵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북미 최초의 전기 자동차 충전기 출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LG EV충전기, UL 2594와 에너지스타 인증
UL 2594는 AC 전원으로 작동하는 전기 자동차 충전 장치에만 적용된다. 또한 극한의 온도에서 환경 사이클링, 접지 오류 보호 및 회로 테스트, 실제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기타 집중적인 스트레스 테스트가 포함된 프로세스를 따른다.
UL 솔루션의 에너지 및 산업 자동화 그룹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밀란 도틀리치는 "UL 2594 인증 획득은 필수 규정을 충족하기 위한 LG의 노력을 보여준다. 전기 자동차 수요가 계속 급증하는 가운데, 우리는 전기 자동차 채택을 촉진하고 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과 협력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에너지스타 인증은 대기 모드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보장한다. EPA는 에너지스타 EV 충전기가 대기 모드(플러그를 꽂은 상태의 약 85%)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결과 에너지 낭비와 충전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미국 환경 보호국 ENERGY STAR의 제품 책임자인 Ann Bailey는 "전기 자동차가 미국의 청정 에너지 미래에 기여하는 만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에너지스타 인증 전기 자동차 충전기를 사용하면 환경적 이점과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기차 충전기가 ENERGY STAR 요건을 충족한다면 에너지 비용 절감액은 1,700만 달러 이상으로 증가하고 2억 8,000만 파운드의 온실가스 배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LG 전기차 충전기의 주요 특징
LG에 따르면 미국에서 출시되는 240V AC 충전기는 SAE J1772 유형 커넥터를 사용하여 3.8kW에서 최대 11.5kW까지 가변 출력을 제공한다. 따라서 소유자는 네트워크 제공업체, 언어 설정, 스피커 볼륨, 최대 전류 및 부하 관리를 선택하여 충전 서비스를 빠르고 쉽게 설정할 수 있다. 오디오 가이드는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로도 제공된다.
사용자를 위해 여러 가지 기능을 갖춘 편리한 LED 패널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 충전 전력, 경과 시간, 공급된 에너지, 예상 비용 및 올바른 사용을 위한 서면 지침을 표시한다.
LG는 EVW011SK-SN 충전기가 LG 충전기 라인업의 초기 모델 중 하나라고 말한다. 이들 중 일부는 광고 기능이 있는 통합 화면을 통해 소유자가 2차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회사에 따르면 11kW 레벨 2 충전기는 전력 공급의 정확한 청구 및 측정을 보장하는 캘리포니아의 수익 계량 표준 준수 여부도 평가 중이다.
LG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북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다양한 가격대와 전력 수준의 고성능 충전기를 제공함으로써 공공 및 민간 투자의 모멘텀을 지원하고, 전기차 사용 확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