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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철강, 이탄지 활용 바이오차로 친환경 혁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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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철강, 이탄지 활용 바이오차로 친환경 혁신 나서

영국 철강이 용광로에 석탄을 주입하는 친환경적인 대안으로 바이오차를 연구하는 연구를 지지하고 있다. 이 연구는 전기 아궁이 제철을 위한 청정 탄소원으로서 바이오차의 생존 가능성을 연구하는 것이다. 이 계획은 화석 연료 의존성을 줄이고 순 배출을 억제하여 철강 산업의 환경 영향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연구는 이탄지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탄지는 전통적으로 비옥하지만 토양 부패로 인한 이산화탄소의 주요 배출원이다. 이 땅들을 지속 가능한 습지로 바꿈으로써 바이오매스 버드나무를 재배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버드나무는 열분해라는 열화학 과정을 거치며 인공적으로 만든 숯인 바이오차를 생산한다. 이 바이오차는 석탄을 대체할 가능성이 있으며,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순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연구는 링컨 대학의 학자들이 산업 탈탄소화 연구 혁신 센터(IDRIC)의 자금 지원을 통해 주도한다. 영국 철강은 청정 산업 성장의 옹호자인 캐치(CATCH)와 함께 농업용 부동산인 랩윙 에너지(Lapwing Energy) 및 바이오차 공급업체와 협력하여 연구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그들의 역할은 전기 아궁이 철강 생산을 위한 청정 탄소원 및 주입 석탄의 대체물로서의 바이오차의 잠재력에 대한 기술적 관점을 제공하는 것을 포함한다.

영국 철강의 연구개발 책임자인 앤디 트로스달리 박사는 "우리의 제철 요구에 최적화된 1톤의 지속 가능한 바이오 탄소는 우리의 순 CO₂ 배출량을 3t 감소시킬 것"이라고 말하며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벤처기업은 2050년까지 산업 순 배출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영국의 목표에 맞춰 영국 정부로부터 직접 대기 포집 및 온실가스 제거 프로그램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IDRIC의 지원은 산업 응용에 맞춘 중요한 탈탄소화 기술 개발을 보장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