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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업-스위스 스틸 그룹, 3D 프린팅 사출 성형용 신소재 '프린트듀어 HCT'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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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업-스위스 스틸 그룹, 3D 프린팅 사출 성형용 신소재 '프린트듀어 HCT' 개발

3D 프린팅 솔루션 기업 애드업(AddUp)과 스위스 스틸 그룹(Swiss Steel Group)은 3D 프린팅 사출 성형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프린트듀어(Printdur) HCT 소재를 공동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린트듀어 HCT는 사출 성형에 필요한 내식성, 경도, 내마모성을 갖춘 최적화된 금형 공구강 소재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사출 성형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프린트듀어 HCT는 스위스 스틸 그룹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특수강 장경 제품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기존 표준 공구강 소재 1.2083/AISI420을 개선하여 애드업의 폼업(FormUp) 350과 같은 분말 베드 융착(PBF) 3D 프린터에 최적화된 특성을 갖췄다.

애드업은 프린트듀어 HCT 소재를 사용하면 빌드 속도를 최대 50%까지 향상시키고 다공성을 극도로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표준 재료 대비 99.90% 이상의 높은 재료 밀도를 보장하며, 연기 잔여물 없이 우수한 표면 품질을 구현한다. 또한, 컨포멀 냉각 채널을 사용하여 생산 주기를 두 자릿수 이상 단축할 수 있다.

프린트듀어 HCT는 53-57 HRC의 높은 경도와 내마모성을 제공하여 금형 인서트의 수명을 크게 향상시킨다. 540°C에서 간단한 단계 열처리만으로 최대 53HRC의 경도를 달성하며, 고온에서도 경도 손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니켈이나 코발트 없이 생산되어 환경 오염과 작업자의 건강 위험을 최소화한다. 스위스 스틸 그룹은 최근 독일 지속가능성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으며, 완전 포괄적인 분말 재활용 시스템을 통해 높은 지속가능성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프린트듀어 HCT는 이미 제조 준비성 레벨 3을 획득했으며, 현재 독일 아헨에 위치한 애드업의 툴링 컴피턴스 센터에 설치된 폼업 350 장비에서 시제품 제작에 활용되고 있다. 개발 완료 후에는 최종 생산 부품 제작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애드업 측은 "프린트듀어 HCT는 3D 프린팅 사출 성형 기술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조 방식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