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RAM은 향후 5년간(2024년~2028년) 브라질 광산업에 약 645억 달러(약 85조 8,237억원)의 투자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는 이전 예측(2023년~2027년) 대비 28% 증가한 수치이며, 브라질 광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반영한다.
투자 유형별 비중을 살펴보면, 철광석 생산에 대한 투자가 26.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브라질 광산업의 성장 전략에서 철광석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사회 환경 투자(16.6%)와 물류 투자(16.1%) 또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노력을 보여주는 특징이다.
브라질 최대 철강업체 중 하나인 게르다우 S.A는 긍정적인 성장세 속에서도 전략적 조정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게르다우 S.A는 합작 투자 회사 게르다우 메탈돔의 지분 50%를 그루포 이니시아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콜롬비아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긴 제품 생산에 특화된 산업 시설을 운영하는 합작 투자였으며, 게르다우 S.A는 이번 매각을 통해 자원을 집중하고 핵심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