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CI. 사진=HD현대건설기계](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206151250090196ed0c62d4912242222121.jpg)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해 매출 3조8250억원, 영업이익 2572억원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전년 대비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50.8%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8459억원, 영업이익 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1조 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린 북미 시장이 글로벌 전체 매출의 1/4 이상을 책임지며 경기침체와 건설경기 악화로 수요 회복이 더딘 중국과 국내 시장의 감소분을 상쇄했다. 또 채굴용 건설장비 수요가 늘어난 △브라질 △인도 △중동 △아프리카 등 중남미 및 신흥시장의 선전도 호실적을 견인했다.
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시장의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사업 전략으로 올해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주요 지역의 제품 라인업 강화와 시장을 선도할 친환경 제품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동반성장을 위한 주주가치 제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