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트니비엔날레 공식 후원사…매년 '현대 테라스 커미션' 전시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격년 진행되는 휘트니비엔날레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올해부터 2032년까지 5차례 비엔날레를 지원한다. 올해 81회째인 휘트니비엔날레는 3월 20일부터 약 5개월간 열린다.
현대차는 또 휘트니미술관 5층 야외 전시장인 '테스트 플랫폼'에서 매년 '현대 테라스 커미션'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각, 퍼포먼스,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에서 대형 설치 작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올해는 휘트니비엔날레와 연계해 3월20일부터 전시가 진행된다.
1931년 개관한 휘트니미술관은 20세기부터 현재에 이르는 미국 근현대 작품을 소장한 미술관이다.
현대차는 국내외 미술관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영국 테이트 모던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LA카운티미술관(LACMA) 등을 장기 후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과 2014년부터 10년간 후원 협약을 맺고 'MMCA 현대차 시리즈', '프로젝트 해시태그' 전 등을 지원했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