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티시 스틸은 "이 제안이 회사를 깨끗하고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앞서 노조는 이러한 변화로 인해 1500~2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역 민주주의 보고 서비스(LDRS)에 따르면, 제출된 계획서에는 현재 323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제안된 직원' 항목은 공란으로 남겨져 있다. LDRS는 또한 EAF가 부지의 남동쪽 모퉁이에 있는 약 42에이커(17헥타르)를 차지할 것이며, 건물은 최대 높이가 72m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승인을 받으면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EAF는 내년 12월까지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브리티시 스틸 대변인은 "우리는 전기화가 지속 가능한 고용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탈탄소화 과제에 대한 신속하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중국 징예 그룹이 소유한 이 회사는 브리티시 제철에 3억30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김진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